이제 7살이 되어가는 딸아이
원체 놀리자는 주의라서 공부는 최대한 미루고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책은 꾸준히 보게 해야 한다는 일념 아래
저희 집 전집들을 살펴보니,
나름 창작부터 명작, 전래동화, 수학동화, 자연관찰이 있더라고요.
아이에게 필요한 전집류는 과학동화와 위인전을 빼고는 나름 구색 맞추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급한 건 위인전과 과학동화
아이에게 위인전이 좋아 과학동화가 좋아 물으니 과학동화가 좋다네요.
뭘 알고나 대답하는 건지 ^^;;;;
엄마의 생각에도 과학동화가 급할 거 같아서
요즘 들어 슈 외에도 이제 5살 되어가는 태리가 호기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과학동화를 들였답니다. 바로 아람출판사의 통누리 꼬꼬마과학자 입니다. 아람책 유명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저희집에도 아람 샘플 책이 몇 권 있는데 아이들도 좋아했고요. 요렇게 과학동화를 통해 만나보게 되었네요. ㅎㅎㅎ 아람 통누리 꼬꼬마 과학자는 총 100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몸, 동물, 식물, 기계와도구, 물체와 물질, 우주와 지구 의 주제로 76권의 책과 공룡책 2권 (이거 4살 태리가 무지 좋아하네요.) 놀이북, 동요북이 각각 1권씩 포스터 외에도 CD와 DVD 등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하루 종일 책 보는 건 아니지만 (아직은 노는 게 더 좋은 남매라서 ^^;;;) 그래도 책 보는 걸 좋아하는 슈와 태리는 책 정리도 하기 전에 벌써부터 책을 붙잡고 보느라 바빠요. 특히나 요즘 들어 우주에 관심이 많아진 태리는 우주와 관련된 책을 보고 있네요.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아람 통누리 꼬꼬마 과학자 책을 책꽂이에 예쁘게 꽂았답니다. 제 마음 같아서는 책 번호 순서대로 꽂아 놓고 싶지만... 그래 봤자 하루 이틀도 안 가서 아이들이 뒤죽박죽 해 놓을 테니..... 그냥 내비 두는 걸로 ㅎㅎㅎ 책정리가 끝나자마자 빠르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세이펜에 꼬꼬마 과학자 음원을 넣어주는 일이었답니다. 얼마 전에 메모리를 새로 구입해서 다양한 음원을 용량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넣을 수 있어 좋네요. ㅎㅎ 세이펜이 음원을 넣어주자마자 바로 책을 꺼내서 세이펜으로 찍어가며, 읽느라 바쁜 딸아이 아람의 모든 책들은 세이펜이 적용되어서 아이 혼자서도 책을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좋아요. 한참 이것저것 궁금한 게 많은 6살, 4살 슈와 태리의 호기심을 채워줄 아람 통누리 꼬꼬마 과학자 열심히 보고, 저처럼 과학과 담쌓지 않기를 바래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