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예쁜 신상구두 고르기
미국의 이미지 컨설턴트 데보라 린 다링은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된 ‘스타일이 경쟁력이다’(부·키)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옷을 입을때 구두에서 가장 큰 실수를 저지른다”며 자신에게 알맞은 구두 고르는 요령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옷의 디자인과 색상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듯 신도 디자인으로 신체의 결점을 가리거나 도드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데보라의 주장. 자,봄구두를 사러 나가기 전에 데보라의 구두미학과 조언을 한번 들어보자.
구두 등은 발의 윗부분을 가로지르는 부분이 많다. 많이 파인 발등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많이 덮인 발등은 다리를 짧아보이게 한다. 무겁고 굽이 투박한 구두는 전체적으로 무겁고 둔해 보이게 한다. 또 다리가 굵어보이게 하는 동시에 몸이 짧아보이게 한다. 반면 날씬한 굽 모양은 키가 커보이게 한다.
발가락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두는 발가락이 잘려져 보이게 하는 네모난 앞모양보다 발이 길고 좁아보이게 한다. 발뒤꿈치에 살이 많다면 뒤가 막힌 펌프스가 최상의 선택이다.
발목을 끈으로 묶는 구두는 다리의 수직선을 끊어 놓기 때문에 다리가 짧고 발목이 굵어보인다. 따라서 다리가 짧고 발목이 굵은 사람은 올 봄 최신 스타일로 뜨고 있는 스트렙슈즈는 아예 못본척 하는 게 좋을 듯하다.
뒤쪽뿐 아니라 앞쪽까지 굽이 있는 플랫폼 샌들은 짧은 스커트를 입을 때는 절대 금물. 굵은 다리는 더 굵어보이게 하고,가는 다리는 이쑤시개처럼 보이게 한다.
키가 작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낮은 굽을 외면한다. 과연 옳은 선택일까.
작을수록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낮은 구두가 필요하다.
기하학적 무늬나 꽃무늬 등 약간 현란한 구두를 신었을 때는 비슷한 무늬의 스카프를 꼭 마련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며 사람들은 구두만 보게 돼 구두 주인의 얼굴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출처 : 여성수제화쇼핑몰 "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