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항상 신게 되는 부츠는 통풍이 어려우며 소재도 다양해 관리 방법이 까다롭다. 하지만 부츠는 일반 구두보다 비싸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것을 사거나 한 철 신고 버리는 것은 아까운 일이다.
부츠 소재별 올바른 관리법과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항상 새 부츠를 신는 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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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 부츠 관리
가죽 부츠를 관리하기에 앞서 부츠에 묻은 먼지를 깨끗하게 털어내야 한다.
섬세한 털로 만들어진 구두용 솔을 사용하면 먼지를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구두용 솔을 따로 준비하지 못했다면 거즈나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이용해 구석구석의 먼지를 제거해준다.
그 후 슈클리너로 구두에 묻은 오염 물질 및 오래된 구두약 때 등을 제거한다.
슈클리너가 따로 없다면 가죽옷을 손질할 때 쓰는 세척액이나 바나나 껍질 등을 대신 사용해도 좋다. 바나나 껍질을 사용했다면 깨끗한 거즈로 다시 한 번 닦아낸다.
마무리로 슈크림이 있다면 골고루 발라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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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이드 부츠 관리
스웨이드는 먼지를 제거하되 스웨이드 특유의 기모감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웨이드 전용 솔로 가볍게 쓸어내려 먼지를 제거하고 기모를 살려야 준다. 그 후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를 도포한 다음 다시 전용 솔로 가볍게 쓸어주면 부츠 손질이 완료된다.
일반 슈크림이나 구두약을 사용하면 스웨이드 특유의 부드러움이 사라지므로 피하고 스웨이드 전용 손질 도구를 이용하도록 한다.스웨이드 부츠는 비나 젖은 오염물에 약하고 얼룩이 지기 쉽다.
되도록 착용상태에서 조심하는 것이 좋지만 심하게 얼룩졌다면 물 세척을 하도록 하자. 먼저 먼지를 털어내고 스폰지에 물을 적셔 부츠 전체를 골고루 닦아준다. 그 후 스웨이드 전용 샴푸를 뿌려 물로 세척한다. 이때 절대로 거친 솔을 이용해선 안 된다.
손이나 부드러운 스펀지로 부드럽게 샴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로 샴푸를 헹군 후에는 스웨이드 가죽이 상하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부드럽게 물기를 제거하고 빛을 직접 받지 않는 그늘에 건조시키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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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 부츠 관리
퍼 부츠는 일반 가죽 부분과 퍼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그러므로 두 가지 부분을 나눠 손질해야 손상이 없다. 먼저 가죽 부분은 위의 가죽 부츠 관리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먼지를 가볍게 털어내고 제시한 세척제로 닦아준다.
퍼 부분의 손질은 천연소재인가 인조인가에 따라 손질법이 조금 달라진다. 천연 털일 경우는 거즈에 알코올을 살짝 묻힌 다음 닦아낸다.
인조 털은 가볍게 빗질을 하듯이 손질한 다음 물에 적셔 오염 물질을 제거하면 관리 끝. 젖은 부분은 수건으로 물기만 살짝 제거한 후 그늘에 말리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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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츠 보관법
아무리 부츠를 정성껏 손질한들 신발장에 그냥 구겨 넣어버리면 지금까지 관리한 것이 모두 헛수고가 되어 버린다.
부츠는 안에는 보통 보형물을 넣어 부츠의 모양을 고정시키거나 신문지나 부드러운 종이 등을 구겨 부츠 안에 넣어 모양을 잡아준다.
안쪽 부분에 습기가 차는 것이 걱정된다면 신문지를 깊숙이 넣으면 신문지가 습기와 냄새를 빨아들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츠는 습도가 낮고 온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은 통풍이 잘 되는 곳이 보관하는데 있어 최적의 장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