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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지현우가 MBC 수목극 '앵그리맘' 출연을 제안받았다. / 김슬기 기자 |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지현우(30)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출연을 조율하고 있다.
21일 오후 지현우 측 관계자는 <더팩트>에 "지현우가 최근 '앵그리맘' 출연 제의를 받고 조율하고 있다"며 "아직 출연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극 중 조강희와 그의 딸 오아란이 다니는 학교에 재직하는 남자 교사 역을 제안받았다. 조강희와 묘한 러브 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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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희선이 '앵그리맘'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 더팩트DB |
앞서 조강희 역에는 배우 김희선이, 오아란 역에는 김유정이 출연을 확정했다. 조강희는 고등학생 때 유명한 일진이었던 인물로, 10대 후반에 딸을 낳은 30대 초반의 젊은 엄마다. 딸 오아란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자 그를 지키기 위해 학교로 돌아가며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겪게 된다.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선정 작품으로, MBC가 드라마로 자체 제작한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을 연출한 최병길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킬미, 힐미' 후속으로 2015년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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