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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현의 첫 번째 솔로 앨범에 자이언티 아이언 휘성 윤하 등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SM 제공 |
[더팩트 │ 박소영 기자] 샤이니 종현(25)이 자신의 첫 솔로 앨범에 피처링을 맡은 자이언티와 아이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종현은 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SM타운아티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앨범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자이언티-아이언과 함께 나와 "앨범 작업 때 에피소드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종현은 "자이언티의 아이디어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열정적으로 참여해 줘서 고마웠다. 매력적인 말소리와 숨소리를 캐치하려고 노력했다. 어느새 그의 독특한 말투에 모두가 전염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와 함께 선공개곡 '데자부'를 녹음한 자이언티는 "아이돌 출신이랑 작업한 일이 많지 않은데 종현은 능동적으로 작업하더라. 리드하는 점을 배웄다. 제가 관여한 부분이 많지 않다. 일본 공연 때문에 바쁠 텐데 종현이 자기 파트를 채워 놓고 빈 공간을 제게 넘겼다. 참 좋았다. 노하우와 경력이 있는 친구라 작업이 재밌었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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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티(왼쪽)와 아이언이 종현의 솔로 앨범에서 각각 '데자부'와 '크레이지' 피처링을 맡아 힘을 더했다. /아메바컬쳐, 폴라리스 제공 |
아이언과 타이틀곡 '크레이지'를 완성한 종현은 "아이언은 처음 만나는 아티스트라 기싸움이 있을 줄 알았다. 제가 먼저 데뷔했으니 그런 점을 조금 더 신경썼는데 오자마자 랩을 듣고 한 번에 OK했다. 음악으로 보여 주는 건 최고인 친구라고 생각한다. 랩 한 번 했을 뿐인데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놀라 손뼉쳤다"며 그날을 떠올렸다.
옆에 앉아 있던 아이언은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형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종현 형과 작업하면서 저도 많이 배웠다. 여러 가지를 느끼고 많이 경험했다"고 덧붙여 종현을 흐뭇하게 했다.
종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베이스'에는 휘성 윤하 자이언티 아이언이 힘을 보탰다. 이날 먼저 공개돼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쓴 '데자부'를 비롯해 타이틀곡 '크레이지'와 '러브 벨트' '네온' '시간이 늦었어' '할렐루야' 등이 담겨 있다.
종현은 앨범 발표 전인 9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펼친다.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 등에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앨범 '완전체'는 12일 온·오프라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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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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