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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이지연의 '50억 협박 사건'의 전말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이지연이 올린 인스타그램의 글, 사진들이 이병헌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 베가 CF, 이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
이지연 '단언컨대' 발언…"이병현 겨냥한 것 아니야?"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50억 협박 사건' 이지연-이병헌
이병헌(45)을 협박해 구속된 이지연(25)이 선고 공판을 앞두고 반성문을 또 제출했다.
이 가운데 앞서 '디스패치'가 보도한 이지연과 이병헌의 2번 째 만남이 주목되고 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7월 3일 이병헌은 이지연, 김다희와 2번 째 만남을 가졌다. 이 보도에서 당시 이병헌은 베가폰과 함께 1년치 통신비 150만 원을 함께 줬다고 알렸다.
문제가 되고 있는 베가폰은 이지연의 가명 한수민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으로 올라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지연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소울 메이트. 선물. B. 고마워.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베가 휴대전화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서 말하는 '단언컨대'는 한때 이병헌의 유행어로 패러디 CF가 나올 정도로 유명한 말이다. '단언컨대'는 이병헌이 모델로 있었던 팬택 베가아이언 TV 광고의 문구다.
이 CF에서 이병헌은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라고 말한다. 금속 소재를 사용한 베가아이언의 특징과 강점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문구다.
또 이병헌은 이민정과 결혼식에서 "단언컨대 배우로서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꿈틀거리고 싸워 나가면서 나도 이민정도 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서 이지연이 '단언컨대'를 굳이 언급한 이유는 이병헌을 겨냥한 말이 아니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지연과 이병헌 협박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5일 열린다. 조용해질 만하면 터져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는 '50억 협박 사건'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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