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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봉 위메프의 '갑질 논란'에 대한 여론의 뭇매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 더팩트 DB, 위메프 홈페이지 |
이상봉 위메프 청년 가슴에 못질…비난 '쇄도'
[더팩트 | 김진호 기자] 이상봉 위메프의 '갑질 논란'에 대한 여론의 뭇매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봉 디자이너를 '2014년 청년착취대상'으로 선정했다.
패션노조에 따르면 이상봉 디자이너는 견습 직원들과 인턴에게 최저임금보다 못 미치는 각각 10만 원, 30만 원의 월급을 주며 노동력을 착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프 역시 채용과 관련해 때아닌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위메프는 지난달 지역영업직 수습사원 11명을 채용해 2주간 실무 능력을 평가했다. 수습사원들은 2주간 1인당 55만 원을 받고,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을 돌아다니며 할인 티켓을 유치하는 등 정직원 수준의 고된 업무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봉 위메프의 '갑질 논란'에 각종 온라인포털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구직난에 몸살을 앓고 있는 청년들을 두 번 울리는 잔인한 갑질"이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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