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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이 '킬미 힐미'에서 인상적인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MBC 방송 화면 캡처 |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배우 지성이 '킬미 힐미'에서 강렬하게 등장했다.
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지성은 학교에서 '간디'라고 불리는 천사표 차도현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미식축구 부원인 차도현은 훈련을 마친 뒤 상반신을 탈의한 채 친구와 라커룸에서 대화를 나눴다. 도현의 친구는 "난 널 처음 봤을 때 청교도인 줄 알았다. 어떻게 이렇게 착하고 성실하고 미식축구까지 잘 할 수 있느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우리 학교 NGO 클럽원들 사이에서 넌 '간디'로 통한다. 적당히 할 줄도 알아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친구의 조언에도 차도현은 친구 제니퍼에게 서류를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받고 제니퍼 집으로 향했다. 그는 이 집에서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제니퍼를 발견했고 그를 보호하려 나섰다. 하지만 아버지가 두려웠던 제니퍼는 경찰에게 아버지가 아닌 차도현이 자신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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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한 분노를 느낀 차도현은 다른 인격인 신세기로 변했다. /MBC 방송 화면 캡처 |
이날 집으로 돌아온 차도현은 극한의 분노를 느끼며 고통스러워했다. 바닥에 쓰러진 차도현은 잔인한 폭행을 일삼는 다른 인격 신세기가 돼 눈을 떴다.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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