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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일구 전 MBC 앵커의 파산신청 사실이 알려졌다. 최일구는 지난 2013년 MBC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새롬 기자 |
최일구, 30억 원 빚더미 이기지 못하고 파산신청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최일구(55) 전 MBC 앵커가 최근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최일구는 개인 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재기를 꿈꿨으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결국 파산신청을 했다.
최일구는 지난 2013년 친형의 부동산 및 지인의 출판사 공장 대지 매입 등에 연대 보증을 섰다가 30억 원대의 빚을 떠안게 됐다.
당시 최일구는 의정부지법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수익을 올려 빚을 갚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고 알려져 있다.
최일구는 현재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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