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도 쉽게 눈을 뗄 수 없는 사랑스럽고 멋진 그녀들이군요. 그런 그녀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 나와 저의 드라마 라이프를 조금 더 즐겁게 해주었답니다.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여장교 김항아에서 이승기와 함께 남한 로열패밀리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변신하고 있는 하지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에서 케이프 형태의 임팩트있는 블루 트렌치 코트를 착용하고 나와서 제 눈을 번쩍 뜨게 했답니다. 버튼 다운 스타일로 착용해 단정한 원피스 같은 이미지를 연출해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모습이 워너비의 정점이었어요.
그리고 또 한 명. 2년 만에 SBS ‘신사의 품격’으로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김하늘이 드라마 첫 촬영 공개했는데요. 여기서 그녀는 하지원과 같은 트렌치 코트를 입은 모습을 선보여 제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답니다. 이 아이템은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하고 빈틈없는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 교사 서이수 역인 김하늘에게 잘 어울리더랍니다. 화이트 티셔츠에 강한 블루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오픈 스타일링해 캐주얼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서이수의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두 사람이 동시에 선택한 이 트렌치 코트는 컨템포러리 베이직을 기본으로,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디자인 감성을 추구하는 프론트로우(FRONTROW)와 디자이너 제인송(jain song)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프론트로우+제인송(FRONTROW + jain song)제품이라고 합니다. 케이프가 어깨를 감싸주는 이 아이템은 버튼을 오픈하면 자연스러운 트렌치 코트로 버튼을 잠그면 케이프가 돋보이는 원피스 형태가 되어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한 독특하고 스마트한 아이템이죠.
어때요? 이번 봄에 강력하게 유행할 아이템으로 보이지 않나요? 전 벌써 지르고 말았답니다.
[Glam Media Korea] 4월 13일자 프론트로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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