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건축학개론의 포스터입니다.
포스터에서 부터, 한가인은 35살의 세련되고 도도한 오피스 룩을 보여주고 있고
수지는 귀여운 원피스로 20살의 풋풋한 로맨틱 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살의 첫사랑 커플!
그 나이때에는 누구나 저렇게 반짝반짝 빛났었겠지요?ㅠㅠ
이 포스터에서 수지는 경쾌한 주름 스커트에 오렌지색 카라가 달린 스웨터로
음대여대생다운 젊은 룩을 보여주고 있네요.
똑같은 스웨터 클로즈업이네요!
하~수지, 언제 이렇게 여신으로 등극했니?ㅠㅠ
정말 남자들이 떠올리는 첫사랑 이미지 그 자체네요~
건축학개론 영화 중 보여주는 수지의 패션!
자그마한 팜팜단추가 달린 스웨터와 청 스커트입니다.
깔끔하고 풋풋한 첫사랑의 스타일링이네요.
여대생 여러분 밑줄 쫙!!! 당신도 다른 누군가의 첫사랑이 되려면, 수지의 건축학개론 패션을 벤처마킹해보세요! ^^
아무리 스모키니, 가보시 힐이니 걸시크니 해도 학생은 학생다운게 가장 아름다운 게 아닐까요?
누구나 한번씩은 입어봤을 번한 흔한 무늬의 레드 가디건도
젊고 풋풋한 수지가 입으니 여신의 패션이 되는군요!
얌전한 레드체크 남방과 청순의 끝을 달려주는 화이트 스커트!!
조금 흔해보이지만, 사실 이런 룩이야말로 20대 초반의 여대생들에게 최고의 룩이 아닐까요?^^
자-다음은 건축학개론 15년 후, 35살의 서연을 연기한 한가인 패션을 보겠습니다.
15년 후 위 커플의 늙은(?) 성숙(?)한 샷입니다.
어째 엄태웅씨는 30살을 늙은 것 같나요[........]
한가인은 부드러운 소재의 롱 캐시미어 코트와 가죽 장갑으로, 엣지있는 룩을 보여주고 있네요.
35살 서연 한가인의 패션은 선글라스, 레드 핸드백, 블랙 나시 원피스!!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의 패션이 이런 것일까요?
짧은 앞머리 없이 한쪽으로 넘긴 헤어가
블랙 패션에 엣지를 더해주는군요.
물론 패션의 완성은
왜 포즈만 봐도 대화가 연상될까요? ㅎㅎㅎ
머쓱한 나머지 뺀질거리는 엄태웅, 그리고 까탈스럽게 지적하는 한가인! ㅎㅎ
여기에서도 심플한 라운드 블라우스에 블랙 스커트, 블랙 백을 매치한 한가인은
심플한 가운데서도 단아하고 품격이 있네요.!
위 의상에 비해선 나름 도도한 기운이 내려간 의상입니다.
톤다운된 브라운핑크의 트렌치 코트와 깔끔한 블랙 이너웨어!
이...이정도라면 위쪽의 의상에 비해서는 도전하기 쉬운(?) 의상이네요.
<건축학개론_언론시사회 무대인사>
건축학개론 무대인사에 나온 한가인은 딥블루 원피스로, 건축학개론의 35살 서연에서 이어진 듯한 느낌이예요. 하지만 수지는 건축학개론의 이미지에서 조금 다르게, 톰보이 룩 반 로맨틱 룩 반을 섞었네요. 상큼한 살구빛 블라우스와 검은색 리플 반바지, 그리고 모자를 코디! 단아하면서도 귀엽습니다. ^^
<건축학개론 쇼케이스>
쇼케이스에서 가인은 마치 자개의 무늬같은 시스루 롱 드레스와 골드 뱅글을 매치했네요.
가인은 깔끔한 캐쥬얼 정장으로 왠지 격식을 차린 느낌이예요!
두 분이 함께 앉아있는 것을 보니 왠지 남녀커플같은....느낌?!
건축학개론은 풋풋한 첫 사랑의 감정과 아련해진 재회의 감정의 갭에서 출발하는,
따사롭고 그러운...그런 영화인 것 같아요.
풋풋한 감정의 커플, 그리고 감정의 진폭이 더욱 깊어지고 아련해진 커플...그들의 이야기!!
전 주말에 혼자나마!! 보려 가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