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비가 오네요… 날씨도 흐리고…
간만에 운동 좀 할까 해서 운동화까지 샀건만…
그것도 커플로!!!
저도 염장질 한 번쯤은 해볼 수 있는 거잖아요! ㅠㅠ
사서 주말에 딱 한 번 신어보고 여태 못 신었어요…
어흑! ㅠㅠ
저랑 남친이랑 저번 발렌타인데이 때 약속한 게 있거든요..
2월에 각자 돈 모아서 화이트데이 때 커플운동화 서로 선물해 주기로요.
원래는 이번에 돌아오는 주말에 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마음에 드는 운동화를 찾아서 저번 주에 사버렸어요! ㅎ
커플 운동화 신고 같이 운동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악~~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데 이놈의 비가 도와주질 않네요-_-;
그래도 다행히 지난 주말에 만나서 사진 좀 찍어놨어요 ^^
짜잔~~~ 커플 직텍이에욤~~~!
사진으로 봐도 마냥 흐뭇하네요. ㅎㅎ
이왕 커플 운동화 사는 거 기능 좋은 거 사서 같이 운동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리복 직텍으로 골라봤어요~ ^^ 잘 골랐죠?
제 거는 예쁜 보라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고 남친 거는 파란색이에요~
바탕이 검정하고 하얀색이라 좀 다르게 보이긴 하지만
요 신기한 운동화 밑창 덕분에 누가 봐도 커플 운동화라고 생각할 거예요. ^^;
전부터 운동화 많이 신었는데
이렇게 쿠션 좋은 거는 처음인 것 같아요. ^^
이 밑창이 그렇게 좋은 거라며 남친이 침 튀기며 얘기할 땐 잘 몰랐는데
신어도 보고, 뛰어도 보니까 침 튀겨도 되겠다 싶었어요 ㅋㅋ
푹신해서 편한 것도 있지만 한참 뛰면 다리가 땅겼었는데
그런 것도 별로 없어서 평소보다 좀 더 뛰어도 괜찮겠더라고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또 새롭네요~ ^^
제 운동화지만 보라색 정말 예쁘네요 ㅋㅋㅋ
빨리 날 따뜻해져서 놀러 갈 때 신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