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로 성공리에 컴백한 정려원은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2012년 첫 완판녀에 등극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초반에는 재벌 3세 다운 럭셔리 룩을, 최근에는 사랑에 빠지면서 러블리한 룩까지 매회 다양하고 톡톡 튀는 스타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완벽한 그녀의 패션을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시키는 것은 바로 신발이다.
전체적인 룩이 심심하다면 신발로 포인트를 주고, 또 과하다면 다소 심플한 신발을 착용하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슈즈 홀릭인 여성이라면 그녀의 신발을 숨죽이며 지켜보자.
1. 편안한 공항패션?! 백여치는 말한다. 촌스럽다고
(사진 출처 : SBS 샐러리맨 초한지 캡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들의 공항 패션에 백여치가 보여준 공항 패션을 빼면 섭섭하다. 평소와 달리 다소 편안한 룩을 보여주는 다른 스타들과는 달리, 장시간 비행에는 매우 불편한 빳빳한 소재의 블링블링 골드 재킷과 타이트한 가죽 쇼츠를 선택함으로써, 실용성보단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그녀만의 패션 철학임을 보여주는 듯 하다.
하지만 똑똑한 패셔니스타인 그녀는 스틸레토 힐이 아닌 웨지 힐의 앵클 부츠를 선택함으로써 은밀히 실용성 또한 챙겼다. 장시간 비행에도 발을 편하게 할 뿐 아니라 과감한 골드 재킷과 도트 무늬 티셔츠의 코디로 다소 과해 보일 수 있는 룩을 자제시켰다.
2. 천방지축 백여치의 오피스룩
(사진 출처 : SBS 샐러리맨 초한지 캡쳐)
일을 하는 백여치에게 멋진 차는 필수! 차에서 내리는 백여치에겐 그녀의 등장을 알리는 멋진 신발도 필수!
차에서 내리며 쭉 뻗은 발 끝에는 여성성보다는 앞 발등이 끈으로 장식되어 워커스러운 느낌의 롱부츠를 착용함으로써 백여치만의 오피스 레이디룩을 보여준다. 매 장면마다 어느 아이템에 포인트를 주어야 할지 잘 아는 그녀는 역시 똑똑한 패셔니스타.
3. 알록달록 스타킹은 코디하기 어렵다고?!
(사진 출처 : SBS 샐러리맨 초한지 캡쳐)
강하게 대조되는 두 컬러가 만나면 당연히 부담스럽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그녀가 보여주면 자연스럽다. 최근 비비드한 컬러의 스타킹을 다양하게 입으면서 신발을 선택하는 그녀의 탁월한 센스를 여과없이 확인할 수 있다.
누드톤 코트에 핑크 스타킹 스타일링은 평소 그녀답지 않게 얌전하다 싶었으나, 숨어있는 반전으로 그녀가 꺼낸 카드는 실버 플랫이다. 틀을 깨는 핫 핑크 스타킹과 블링 블링 실버 플랫이 만나면서 시선을 확 끄는 백여치 룩이 완성 되었다.
또한 샛노란 스타킹에 비비드한 보라색 코트의 강한 코디에는 무심한 듯 시크한 블랙 바이커 부츠로 스타일링의 과도한 개성을 한결 누그러뜨렸다. 티셔츠에 루즈한 가디건의 캐주얼한 룩 뿐 아니라 프린세스 라인의 코트의 드레스업 룩에도 다 잘 어울리는 실용만점 아이템이다.
백여치 룩을 완벽하게 완성시킨 신발들은 모두 감각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 제품으로 백여치 룩을 따라하고 싶다면 그녀가 선택한 신발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해보자.
(이미지 제공 : 에이프릴 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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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 Magazine Editor ZEE SUNG HA ㅣ 제공 : 패션커뮤니티 스타일렛 (www.styl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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