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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루즈한 핏으로 박시한 라인이 더욱 여유롭고 매니시한 무드도 풍기는 타입의 '물끄러미' 모직 자켓은 하프코트 못지 않은 도톰한 두께감으로 보온성도 뛰어나고 포근한 착용감을 느끼게 하지만, 코트보다 더 가볍고 다양한 스타일 활용이 가능하다는 자켓 특유의 스타일링 센스를 잃지 않았다는 것이 더욱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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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에 울혼방 원단으로 더욱 따뜻하고 포근한 자켓은 힙을 덮는 여유로운 길이에 루즈한 라인 덕분에 심하게 추운 날 다양한 이너로 레이어드를 연출하기에도 무리가 없고, 날씨가 조금 풀리면 드레시한 원피스나 블라우스와 함께 매치해도 적합한 최적의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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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기본 테일러드 칼라와 큼지막한 사이즈의 원버튼으로 매니시한 감각을 강조해 주면서도 오히려 그런 포인트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페미닌 무드를 제대로 살려줄 수 있어 특별한 날, 원피스나 스커트 등과 매치시켜 코디하기에 제격이다.
몸이 둔해보이거나 뚱뚱해 보이지 않을 만큼의 여유로운 핏으로 스타일을 살려주고 캐주얼한 진에서 포멀한 수트 스타일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코트 타입의 자켓은 오래도록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을, 한 가지를 더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추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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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네이비와 베이지 두 가지로 준비되어 있고, 프리사이즈로 66까지 문제없이 박시한 라인을 살려줄 수 있을 '물끄러미' 자켓으로 코트보다 가볍고 자켓보다 스타일이 사는 코디를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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