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시대의 흐름과 분위기를 반영한다. 그것은 비단 현재의 이야기만이 아닌, ‘패션’ 혹은 ‘스타일’이라는 단어가 생겨난 이후로 쭉 이어져 온, 꽤 오래된 유래를 가진 이야기다.
해가 바뀌었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나 경제 소식들이 특별히 좋아진 것 같지도 않고, 날씨 역시 급작스러운 폭설과 한파로 인해 몸과 마음까지 웅크리게 되는 요즘, 당신의 스타일만은 그와는 다른 패션 반전이 필요하다.
날고 긴다 하는 2012년 봄 컬렉션에서도 이미 예상할 수 있었듯, 올해 패션 트렌드는 바야흐로 봄의 화사하고 눈부신 따뜻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휘황찬란한 꽃무늬의 아이템들도 눈에 띄지만 그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스타일은 바로 반짝 반짝한 소재나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한 원피스나 티셔츠들이었다.
물론 많은 이들이 스팽글이나 매탈릭 소재의 화려한 아이템들에 관해 ‘지나치게 화려하다’거나 ‘파티 혹은 클럽에 어울리는 의상’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실제로 코디해보면 생각보다 코디하기 쉽고, 다른 포인트를 주지 않아도 독특함과 함께 매력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난 스타일링 아이템인 만큼, 함께 코디하는 아우터 등은 최대한 색감이 튀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과 함께 코디하는 것이 관건이다.
♦ 원 아이템으로 모던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스팽글이나 골드와 실버 색감의 소재가 주는 파급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때문에 따로 액세서리를 하지 않아도 화려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움을 더 할 수 있다.
좌측부터)
` 메탈릭한 소재로 탈착 가능한 카라넥이 실용적인 블라우스. MORRIS COMINGHOME
` 전판 스팽글 소재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티셔츠. MORRIS COMINGHOME
` 여성스러운 A라인에 스팽글 장식으로 슬림한 느낌을 주는 블라우스. MORRIS COMINGHOME
♦ 최소의 포인트만으로도 연출되는 고급스러운 글램 룩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소재의 코디가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전체적으로 잘 빠진 실루엣에 최소의 스팽글 포인트가 가미된 아이템이나, 소재 자체에 미세한 메탈릭 소재가 포함되어 은근하게 반짝이는 효과를 주는 원피스나 티셔츠, 스커트 등을 매치해보자.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매끈하게 잡힌 실루엣이 당신의 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
좌측부터)
` 어깨의 스팽글 포인트로 시크하고 드레시한 감성의 원피스. MORRIS COMINGHOME
` 카라넥의 반짝이는 포인트와 모던하고 차분한 실루엣이 감각적으로 결합된 블라우스.
MORRIS COMINGHOME
` 중앙의 배색펄 소재가 포인트가 된 세련된 원피스. MORRIS COMINGHOME
당신의 봄을 환하고 반짝이게 하는 방법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스스로가 만족하고 기분 좋아지는 스타일링을 할 것! 그리고 자신감! 그 두 가지만 있다면 충분하다.
(이미지 제공 : 하프클럽, MORRIS COMING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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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 Magazine Editor ZEE SUNG HAㅣ 제공 : 패션커뮤니티 1위 스타일렛 (www.styl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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