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타일 - 여성포털이지데이

찰랑거리면서도 윤기 나는 긴 머리, 가녀린 실루엣과 뽀얀 피부. 그 중에서도 기억나는 것은 깔끔하고 단정했지만 여성스러웠던 그녀의 스타일…
남자들이 꿈꾸고 기억하는 첫사랑의 모습은 대부분 이런 이미지가 아닐까?

최근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이동욱의 첫사랑 역으로 연기 데뷔식을 치룬 제시카는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이 봐도 상큼하고 귀여운 첫사랑의 이미지를 패션 스타일로 가감 없이 표현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시카가 맡은 배역, 강종희는 남자 주인공의 첫사랑인 만큼 아름답고 순수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추고 있는데, 화가라는 직업에 걸맞게 다채로운 색감의 컬러와 무채의 모던한 아이템들을 고루 스타일링하며 딱 떨어지는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 파스텔 컬러로 달콤하고 로맨틱하게

좌측부터)
` 베이직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을 접목한 가죽배색 롱 코트 자켓. 오가게
`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화사한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자켓형 코트. 오가게
`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높은 세련된 느낌의 퍼자켓. 오가게

극 중 강종희의 첫 등장은 귀여운 프린트 티셔츠에 복슬복슬한 화이트 퍼 자켓과 베이지 팬츠를 매치한 로맨틱한 캐주얼 스타일이었다. 진부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엿보이게 했던 그녀의 패션은 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
하지만 뻔한 로맨틱 룩을 거부하는 그녀는 가죽 패치의 블랙 진과 레오파드 패턴의 니트 등 개성 있는 디테일의 아이템들을 함께 매치하여 그녀만의 강종희 룩을 만들어가고 있다.

♦ 부드러운 이미지와 세련미를 가미한 비비드 컬러의 니트 웨어

좌측부터)
` 스트라이프 패턴과 솔리드가 세련되게 매치된 롱니트. 오가게
` 슬림한 허리라인과 언밸런스한 레이어링이 멋스러운 세련된 니트. 오가게
` 비비드한 컬러의 배색과 언발란스한 길이감이 세련된 라운드넥 니드. 오가게

사랑스럽고 변화무쌍한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그녀를 위한 완벽한 아이템, 니트.
세련되고 잘 재단된 디자인의 니트는 올 겨울 잇 아이템으로도 사랑 받아 왔는데, 드라마에서의 강종희 역시 부드러운 이미지와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색감의 니트들로 스타일링해 여성 시청자들이 따라하고 싶은 룩을 보여주고 있다.

♦ 디테일에 주목하라! 단순하지만 독특한 블라우스 스타일링

좌측부터)
` 멋진 리프 프린팅으로 뒷태까지 멋스러운 블랙 블라우스. 오가게
` 뒷면에 잡힌 주름 효과가 고급스러움과 독특함을 주는 블라우스. 오가게
` 호피무늬 퍼프 소매가 멋스러운 티셔츠 블라우스. 오가게

제시카의 강종희 스타일은 소녀와 숙녀, 그 경계를 넘나든다. 때문에 여성미나 모던함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땐 어김없이 선택하는 아이템은 바로 블라우스.
하지만 흔히 떠올리는 심플한 디자인의 블라우스를 선택하기 보다는 특별한 코디가 없이도 자연스러우면서 멋져 보일 수 있는 절개가 독특한 디자인이나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해, 센스 있고 감각 있는 스타일링을 추구한다.

(이미지 제공 : 오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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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 Magazine Editor ZEE SUNG HA ㅣ 제공 : 패션커뮤니티 스타일렛 (www.styl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