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시즌도 이제 점점 저물어가네요.. ㅠ.ㅠ
저는 이번 설을 끝으로 스키장과는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겨울 내 함께했던 나의 소중한 보드복들 이젠 슬슬 정비해서 고이 모셔둘려구요~
이번 시즌에 커플로 새로 산 나의 일본표 에스티보 보드복!!!
관리 잘해서 오래 오래 입을려고 초특급 관리 들어갑니다!
세탁법 보관법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 공유해드립니다.
자 그럼 보드복 세탁은 어떻게 할까요?? 뿌잉뿌잉~
일반옷과 달리 보드복은 방수, 방습 등의 기능이 손상되면 안되니…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아주 살짝 세탁을 해야해요~
보드복이 잠길만한 넓은 통에 중성세제와 물을 혼합하여 담궈둬요~
이왕이면 아웃도어용 중성세제를 사용하세요!!
아웃도어용 중성세제는 보드복의 생명인
투습, 발수 등 기능을 하는 멤브레인막을 보호해 준다고하더군요
이렇게 20~30분 정도 후 물로 가볍게 행궈주면 끝!
절대 비벼빨거나 주무르진 마세요~ 행굼도 가볍게~ 한두번만
이렇게 했는데도 얼룩이 남아있다구요?
그럼 이렇게 중성세제를 살짝 묻힌 물걸레로 오염된 부분만 닦아주세요~
세탁을 끝낸 후에 보드복을 말릴 때도 세탁기에 돌리거나 짜면안되구요.
자외선이 없는 그늘에 걸어서 말리면 금방 마른답니다.
(보드복은 물을 흡수하지 않아서 금방 말라요~)
다 마른 보드복은 오래 동안 입지 않고 걸어둬야하기 때문에
옷 커버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해요.
옷 커버 속에 옷장용 방습제를 넣어두면 습기,
곰팡이, 세균 등에서 소중한 보드복을 지켜낼 수 있으니 꼭 하나쯤은 넣어두세요~
그럼 내년시즌에도 새것 같은 보드복을 입고 이렇게 날라다닐 수 있을꺼에요~
“옷이 날개다”라는 말도 있자나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