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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지 않다! 반짝이 시퀸룩이 대세!

참 부담스러운 스타일이었다. 처음 시퀸룩이 유행했을 당시, 시퀸룩은 트로트가수들에게만 해당되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리얼웨이룩으로는 생소한 아이템이었다.

패션을 좀 안다는 사람들조차 그런 생각이었으니 거리를 거니는 수많은 대중들 역시 같은 생각이었을 터.

하지만 많은 디자이너들이 컬렉션을 통해 몇 벌의 시퀸룩을 선보이고 베이직한 디자인화한 지금의 시퀸룩은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화려한 파티에 필요한 시퀸룩 한 벌이 없다면 패션을 잘 모르는 취급을 받을 정도니 말이다.

특히 올 겨울은 유난히 블링블링한 시퀸룩이 인기를 끌어 우리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화려한 자태의 시퀸룩. 반짝거리는 시퀸과 스팽글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실버, 한층 화려해진 스타일로 돌아오다

사진출처 : 샤피즈

그간 골드 탓에 빛을 못 봤던 실버컬러가 한층 화려해진 면모로 돌아왔다. 자잘하게 가미됐던 실버컬러가 아이템 전반적인 부분에 들어갔는가 하면 스팽글 역시 한층 화려하고 커졌다.

골드에 비해 화려한 맛이 떨어지지만 다른 어떠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것이 실버의 가장 큰 강점이다. 워낙 강한 이미지라 로맨틱 룩과는 안 어울릴 듯 하지만 가벼운 플레어스커트에도 잘 어울린다.

실버는 리얼웨이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른 아이템을 베이직한 블랙으로 맞춰주면 평소 복장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는 단연 블랙이다. 실버의 화려함을 뒷받침해주면서 함께 섞여 스타일리시함을 뽐낸다.

골드 vs 블랙 시퀸룩의 제왕을 가린다

사진출처 : 샤피즈

시퀸룩의 대표적인 컬러라 하면 단연 골드와 블랙을 떠올릴 수 있다. 화려함으로 똘똘 뭉쳐져 있는 골드 컬러는 시퀸룩의 강점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컬러다. 반면 블랙은 모던하면서 시퀸룩의 화려함을 살린 아이템으로 어디에 매치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시퀸룩의 단점인 부담스러움을 현저하게 줄여 리얼웨이룩으로 제격인 아이템이다.

두 가지 컬러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를 묻는다면 일단 무승부로 봐야할 것이다. 골드의 경우 조금 더 화려하게 연출할 수 있다. 골드 시킬 아이템은 하나만 있어도 전체적으로 화려하게 완성할 수 있다.

블랙 시퀸룩의 경우 전체적으로 가미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골드가 팬츠나 셔츠 등 일 부분에 가미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면 블랙의 경우에는 원피스나 재킷 등 큰 부분을 차지한다.

화려하지만 다른 아이템과의 조화를 이루며 화려함을 뽐내니 스타일에 포인트와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한다. 효자 아이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시퀸룩이 부담스럽다면 반짝이는 액세서리로 대신하자!

사진출처 : 샤피즈

아직 시퀸룩이 부담스럽다면 반짝이는 액세서리로 대신해보는 것은 어떨까. 반작이는 화려함은 그대로 하되 사람들의 시선은 조금 덜 할 수 있으니 부담감을 조금 덜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한 아이템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면 반짝이는 브레이슬릿이나 이어링 들 주얼리를 먼저 선택하기를 바란다. 베이직한 스타일에 반짝이는 주얼리 하나면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면서 스타일에 생기를 더해주니 일석이조다.

조금 더 과감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스팽글이 가미된 슈즈나 백을 선택할 것을 권유한다.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백과 슈즈에 스팽글이 더해지면 한층 매력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아직까지 시퀸룩에 부담감을 느끼는 이라면 이제 그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기를 바란다. 다른 아이템에 비해 화려하지만 어떠한 아이템과 매치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천차만별이니 완급조절만 한다면 충분히 리얼웨이룩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