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무드가 한창 유행을 하면서 이번 시즌의 아이템들도 복고 무드가 물씬 풍기는 컬러 매치로 멋을 내는 방법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요즘, 과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복고풍 파스텔 컬러를 입어보자.
출처 : 봉자샵 / 바닐라민트
그레이 컬러가 가볍게 섞여 들어간 파스텔 컬러는 일반적인 파스텔 컬러의 달콤하고 로맨틱한 이미지에 좀 더 클래식하고 단정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이왕이면 미니멀한 디자인이나 포멀한 분위기가 제대로 풍겨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더욱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기본적인 파스텔 컬러에 그레이톤이 살짝 들어가 컬러를 톤다운 시키면서도 특유의 달콤한 컬러감은 완전히 죽이지 않는 정도의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출처 : 비비드레스 / 스타일베리
보카시의 파스텔 컬러는 빈티지한 느낌과 함께 그만큼 더욱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거기에 트렌디한 디자인이나 포인트를 더하면 더욱 세련된 감각이 느껴진다.
보카시 타입의 슬림한 케이프 원피스는 빈티지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살려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으로 개성을 살려주고, 베이직한 꽈배기 짜임의 니트는 사뭇 튀는 듯한 푸른색을 보카시 처리해 너무 튀지 않으면서 포멀룩에서 캐주얼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니트 소재를 활용한 보카시 처리는 같은 소재와 디자인이어도 더 도톰하고 포근하게 보여지는 효과가 있다.
출처 : 금찌 / 바비로렌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에 클래식한 프린트를 넣어 준 스커트를 선택하면 복고 무드를 살려주는 것 뿐 아니라 더욱 드레시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따뜻한 계절에는 멀티 컬러의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대세였다면, 이번에는 컬러감을 죽이지 않는 모노톤의 플라워 모티브로 특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그래도 역시 플라워 프린트 특유의 화려한 이미지를 더욱 살려주고 싶다면 다양한 컬러를 사용했지만 살짝 바랜듯 수채화 풍의 플라워 프린트를 클래식한 넝쿨문양과 함께 매치해 준 스커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패셔너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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