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톡 - 여성포털이지데이

여기저기서 도트 무늬가 유행이라고 난리들이지만, 땡땡이 특유의 촌스러움 때문에 섣불리 시도하기가 망설여진다면? 지금부터 알려 줄 ‘도트 무늬 촌스럽지 않게 입는 법’ 세 가지를 기억해두면 된다.

★ 포멀 아이템과 믹스하기

출처 : 다비치 강민경 미니홈피, 박민영 트위터

도트 무늬 하면 떠오르는 나풀나풀 쉬폰 원피스나 복고풍 땡땡이 스커트는 이제 넣어 두자. 성숙한 트렌치 코트나 각 잡힌 재킷, 깔끔한 셔츠와 우아한 펜슬 스커트 등의 포멀 아이템에 적용된 도트 무늬는 더 이상 옛스러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출처 : pinkboll.co.kr, lovelybang.com

포멀한 도트 아이템을 선택할 경우 컬러 역시 그레이나 블랙 같은 모노 톤으로 세련된 느낌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매치하는 상의나 이너 역시 깔끔한 화이트나 스킨 컬러를 선택해 룩의 포인트를 도트에 집중시키는 것이 좋다.

★ 도트의 사이즈에 유의할 것

출처 : 박한별 트위터, 티아라 효민 트위터

도트 무늬 아이템을 선택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도트의 사이즈. 원의 크기에 따라 키치한 느낌부터 빈티지한 느낌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fashionmil.com, unique.co.kr
니트 스웨터나 머플러에 멀티 컬러로 들어 가는 빅 도트는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느낌의 캐주얼 룩에 잘 어울리지만, 통통한 체형일 경우 몸이 부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그마한 도트가 촘촘하게 프린트된 아이템의 경우 복고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으며, 작은 도트와 큰 도트가 함께 어우러지는 그래피컬한 패턴 역시 6,70년대의 팝 무드를 연상시킨다.

★ 소품으로 활용하기

출처 : 시크릿 송지은 트위터, 티아라 소연 트위터

프린트나 패턴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정답이다. 스카프나 양말, 스타킹, 타이, 슈즈 등의 작은 면적에 숨어 있는 도트 무늬는 전체적인 룩을 한결 사랑스러워 보이게 만들어준다.

출처 : cocoavenue.com

여성스러운 느낌의 도트 스타킹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다리에 너무 과하지 않은 도트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 깜찍한 쁘띠 사이즈의 도트 스카프를 클럽 노트로 묶어 주는 것도 빈티지한 걸리시 룩을 연출하는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