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an, 여자의 스타일을 살리다 |
| 태어나서 청바지 한번 입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어느 옷과도 잘 어울리고 편안해 많은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템이지만 청바지를 입기 위해 용기를 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청바지가 무작정 싫어 입지 않는 게 아니라면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
| 유행하는 스키니에 도전 |
 스키니는 날씬하고 키가 큰 사람에게 어울리는 게 맞다. 하지만 할리우드의 올슨 자매처럼 키가 작은 사람도 얼마든지 입을 수 있다. 문제는 비율. 짧아 보이는 몸의 비율을 좀 더 늘려주고, 살이 많은 부위를 과감하게 드러내기가 꺼려진다면 적절히 가리면 된다. 출산 후 배가 좀 나오고 허벅지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스키니 진을 레깅스처럼 활용해보자. 스트레이트 진과 같은 일반적인 스키니가 아니라 레깅스처럼 다리를 완벽하게 감싸는 제깅스를 이용하면 하체가 훨씬 날씬해 보인다. 이때 길이가 긴 셔츠나 티셔츠, 미니 원피스를 이용하면 부담스러운 부위를 완벽하게 가리면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제깅스 4만9천9백원, 유니클로. 브라운 레더 베스트 가격미정, 빈폴 레이디스. 데님 미니 원피스 가격미정, 뱅뱅. 페도라 5만2천원, 에이글. 레드 스트라이프 슈즈 가격미정, 블론드 스파이. another choice 타이트한 블랙 스키니를 활용하면 실제 다리보다 더 날씬해 보인다. 연한 컬러의 청바지는 좋지 않은 선택. 지퍼 장식 블랙 스키니 진 39만8천원, 워크커스텀 by 쇼퍼홀릭. |
| 키가 작다면 부츠컷이 진리 |
 전지현의 모습까지는 아니라도 키가 좀 커 보이도록 청바지를 입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작은 키를 아래위로 늘릴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90년대에는 통이 넓은 청바지 안에 높은 통굽 구두를 신곤 했다. 하지만 라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000년대에 그러한 스타일링을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키가 작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청바지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진 라인은 부츠컷이다. 밑단 부분이 조금 퍼지면서 신발 부분을 가려주어 다리의 끝을 모호하게 해준다. 신발은 굽이 높은 것이 좋으며 상의는 짧은 것으로 선택해 하체가 최대한 많이 보이게 코디한다. + 부츠컷 데님 팬츠 10만원대, 버커루. 스팽글 장식 그레이 티셔츠 10만원대, 데코. 레이어드한 화이트 티셔츠 7만9천원, 얼터너티브 by 쇼퍼홀릭. 체인 장식 숄더백 60만9천원, 보이 by 쇼퍼홀릭. 블랙 레이스업 부티 10만원대, 바비. 선글라스 20만원대, 레이밴. another choice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의 팬츠는 작은 키를 보완하는 훌륭한 아이템. 화이트 리넨 쇼츠 10만원대, 제시뉴욕. |
| 굵은 허벅지는 살짝 노출 |
 허벅지가 굵은 사람은 전체적으로 하체가 튼실해 보이기 때문에 달라붙는 하의를 잘 입지 않는다. 청바지는 허벅지 부분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입는 것 자체도 불편하고 뚱뚱하다고 느껴져 피하게 되는 아이템. 하지만 굵은 허벅지가 오히려 매력적인 글래머로 보일 수 있다. 그래도 굵은 허벅지에 타이트한 팬츠가 부담스럽게 여겨진다면 긴 상의를 이용해 적절하게 가려주는 게 가장 좋다. 팬츠는 연한 컬러보다 진한 색으로 선택해 축소 효과를 노린다. 하지만 허벅지 전체를 가리면 오히려 둔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살짝 드러내고 스타일링하는 게 좋다. + 다크 데님 팬츠 10만원대, 플랙진. 트렌치 롱 베스트 가격미정, 닥스 레이디. 블랙 스트라이프 티셔츠 가격미정, 리스트. 오렌지 컬러 토트백 49만8천원, 더블엠. 가방 위 실크 스카프 가격미정, 데코. 스팽글 장식 오픈 토 슈즈 30만원대, 헬레나 앤 크리스티. another choice 지난겨울부터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와이드 팬츠는 굵은 허벅지에 효과적인 아이템. 단, 굽이 높은 신발과 함께 스타일링할 것. 네이비 와이드 팬츠 10만원대, 제시뉴욕. |
| 자료제공ㅣ리빙센스 진행: 이미라 기자 | 사진: 조영수 | 스타일리스트: 최현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