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타일 - 여성포털이지데이

저는 나이가 34살입니다.
결혼을 늦게 해 이제 돌쟁이 딸램 엄마이고요.
젊은 한 때 절정을 날리지 않았던 뇨자가 어딨겠냐마는ㅋㅋㅋ

저또한 꾸미는 거 좋아하고
남들한테 이쁘고 멋져 보이길 원하고
또 내 자신이 그래 보일 땐 한없이 기분좋고 자신감이 업되는......
됐었던..... 뇨자였습니다.

결혼,임신과 퇴직,전업주부,육아,살림.
이거슨 마치 무슨 공식인 마냥
한 때 예뻤던 여자를 한 낯 그저그런 애기엄마,동네아낙으로전락시켜 버리는 듯 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러는 것은 아니지요~
요즘 아기 엄마들 젊고 처녀보다 더 이쁘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 그리고 대다수 전업주부들의 얘기이지용?

아직도 외출이나 모임이 있을 때는 나름 멋을 내고
예뻐보이려고 발악을 하며 사기샷도 몇 장 찍고
그러고 살아요~

사실 지금도 어떤 몇 분들은 저에게
나이보다는 어려보인다는 너무도 감사한 말을 해주시긴 하지만
저는 저의 몰골(?)을 볼 때마다 참... 슬퍼지곤 합니다.

2011.3

임신~출산~모유수유 기간 1년반동안 딱 한 번 짧게 단발로 잘라버리고는
전~~혀 미용실 문턱에 발도 못 들여본 진짜 어정쩡머리입니당..ㅠㅠ

견디다견디다 나의 구림(?)을 더이상은 참을 수 없어
동네미용실에 달려가 컷,염색,파마 한방에 다 해버린 올해 4월경의 모습입니다

돌잔치를 치르고 난 후 최근 모습입니다.
이것이 가장 실물과 가까운 진정한 저의 실체입니당하하하
도로 구려졌습니다ㅡㅡ 그것도 캐;;;;;
노출해선 절대 안 될 이마 까고 삔 쿡 찌르고
또는
이럴거면 왜 잘랐니 짧은머리 억지로 질끈 묶고
또다시 돌아간 늙은 애기엄마ㄷㄷㄷㄷㄷ

저는 광대뼈가 많이 나오고 얼굴과 머리가 크고ㅋ
머리숱이 가늘고 얇아서
전형적인 여자의 로망 긴생머리는 꿈도 못꾸고
참 해보고 싶은 헤어스타일도 많지만
쉽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못 찾겠더라구요ㅜㅜ

그래셔!!!
저를 반드시 스타일변신 체험단으로 뽑아주셔야 합니도ㅏ
저에게 가장 어울리는 멋진 스타일로
저를 변신시켜주세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않는 뇨자에요~
예전의 예뻤던(?) 저로 스타일 확~ 사는 저로 되돌려주세요오오

재밌고 생생한 후기로 보답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lpretty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