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의 댓글을 보려 들어왔다가 이벤트를 보고 여기에 글을 적네요.
아직 정리되지 못한 마음, 여전히 그가 떠오르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오늘도 잠을 못 이루는 새벽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잊을 수 있다며.. 좋은 사람은 분명히 또 있다며..
굳이 힘든 상황을 함께 지고 가지 않아도 되는..
혹은 힘든 상황이어도 확신을 주고 저를 이끌어주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며
주위 사람들이 소개팅을 많이 주선해줍니다.
아직 완전히 그 사람을 잊지 못하였기에.. 어느 것이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꼭 그가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이 조금씩 생기면..
다치고 닫힌 마음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보고 있어요.
물론, 무엇보다.. 먼저.. 제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죠.
하지만 소개팅에서는 첫 인상이 많은 걸 좌우하는.. 어쩔 수 없이 인위적인 만남이기에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