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타일 - 여성포털이지데이

TV 드라마 속 연예인들의 머리 위에 화려하게 얹어진 플라워 헤어밴드와 헤어핀이 눈에 띄더니 역시나 곧 플라워 헤어 액세서리의 유행이 시작됐다.
자칫 식상해질 만도 한 플라워 액세서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활용해 아직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지제공]봉자샵/두언니/이쁜걸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역시 드레시하면서도 풍성한 느낌이 살아 있는 시폰과 레이스 등의 패브릭 소재 빅 사이즈 디자인들이다.
작은 모자를 얹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크고 풍성한 타입의 디자인들은 얼굴이 더 작아 보이고 화려한 느낌과 함께 소녀적인 감성을 느끼게 하지만 자칫하면 오히려 머리 전체가 커보이게 되는 문제를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미지제공]바비로렌/체리코코/핀업걸

너무 크지 않으면서도 플라워 모티브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을 살려 시선을 끄는 디자인도 있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세심하게 신경 쓴 디테일과 충분히 스타일 포인트가 되어 줄 만한 소재와 디자인을 이용해 빅사이즈 보다는 오히려 활용도도 높고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살짝 눈에 띌 정도의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의 한 송이 꽃에서 부터 시작해, 깜찍한 사이즈의 꽃 몇 송이가 조르륵 달려 있는 타입까지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비비드레스/루시다/금찌

와이어 타입은 그 특유의 독특한 느낌이 살아있다는 것부터가 매력이다.
와이어로 만들어진 만큼 모티브는 유지되면서 헤어 스타일도 고스란히 드러나 더욱 그 특별한 느낌을 강조하게 된다.
심플한 디자인에서 좀 더 조형미가 살아 있는 디테일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있는데다가 타입별로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도 이 스타일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