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09-08-28 15:09
'한물갔다!'는 소리가 있다. 보통 유행이나 문화에 뒤쳐질 경우 한물갔다는 표현을 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물이 변한 것과 같이 '변질되다', '뒤쳐진다'라는 뜻이다. 간혹 짖꿋은 남정네들이 나이 든 노처녀나 아줌마를 보고 '한물갔다'는 소리를 들먹인다.
여자에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서럽고도 서러운 사실 중에 하나이다. 한물갔다는 소리는 커다란 충격이 될 수도 있으나 그만큼 젊은 사람이나 또래보다 스타일이나 유행과 같은 외면적인 부분이 뒤쳐졌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 여자의 나이를 가장 잘 들어내는 것은 무엇일까? 헤어스타일, 패션, 몸매, 말투, 행동 등, 수 도 없이 많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피부'이다.
우리의 피부는 매우 정직해서 우리의 환경, 건강, 습관, 체질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드러내여 표현한다. 피부는 인체의 거울이라지만 건강이 안 좋아서 피부에 적신호가 나타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할 여자는 없을 것이다.
나무가 나이테를 두르듯이 얼굴 이곳저곳에는 '나 몇 살이예요!'를 말해주듯 주름살이 생기고 불독처럼 축 늘어진 볼 살과 턱살은 시누이보다도 더 얄밉다. 또한 우리의 피부가 백도자기처럼 매끄러우면 좋겠지만 일명 '숨구멍'이라 불리는 모공이 피지와 환경적인 요인으로 백만장자 집 평수 늘리 듯 늘어나고 말았다.
이 모든 것이 여자를 서럽게 하는 것들이다. 그렇지만 같은 나이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30대에서 40대 연예인들의 동안피부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럼 연예인은 피부가 타고 났기 때문일까?
천만의 말씀, '공든 탑이 무너진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의 피부는 공을 들인 만큼 빛을 발한다. 피부노화를 막는 예방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피부문제점이 발생한 피부는 관리보다는 치료가 필요하다.
노화된 피부의 개선을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며 우리 피부의 진피층의 세포를 되살리는 방법으로 '모공스템프'가 주목받고 있다.
모공스템프는 다수의 미세바늘(Micro-needle)이 달려있는 스탬프 형태의 의료기구로서 개인기기 사용으로 위생상 안전하다. 또한 모공의 각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돕기때문에 피부 순환 활성화 기능을 증가시킨다. 때문에 건강한 모공을 유지하고 모공 및 흉터 주름 탄력 등의 복합적인 피부 트러블에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술이기 때문에 피부노화가 시작한 여성들에게 용이하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미세한 바늘로 자극이 되기는 하나 표면마취로 인하여 통증이 거의 없는 편이며 시술 후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을 만큼 회복기간이 짧다. 모공을 스템프 할 시에 모공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약물을 함께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문제점에 맞는 맞춤형 시술이 용이하다.
나이가 들고 얼굴만 봐도 나이를 짐작할 때가 왔다고 서러워만 할 것만 아니다. 이왕 나이가 든다면 좀 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성숙한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도움말 = 김백곤 원장
출처 : 원플러스원클리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