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의때 만든 타일 트레이와 컵받침이예요.
컵받침을 만들면서 테두리가 너무 안이뻐서
린넨으로 컵받침커버를 만들어서 씌워주면 이쁘겠다
생각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던 생각이 나네요.
오늘은 월요일~
주말강의의 피곤함도 잊은채
밀린일을 한주간 바쁘게 해나가야 할시간~
오늘은 미싱이를 본순간 이것부터 만들어야 겠다 생각하고
만든과정 올릴께요.
우선 타일컵받침과 린넨 토션...
타일받침대를 원단에 대고 타일받침대의 높이만큼 테두리를 남겨두고
잘라냅니다.
네귀퉁이를 세울수있게 잘라내고
전체를 오바로크해줍니다.
이런 모양이 되지요?
원단도 손바닥만큼 들어가니까 자투리를 이용하시면 되겟지요?
네귀퉁이를 세우기 위해 겹쳐서 박아줍니다.
이런 모양이 되었답니다.
이게 바로 평면에서 입체가 되는 과정이랍니다.
모든 커버링은 이렇게 해서 각이 세워지게 되지요.
오바로크친 상태의 면을 한번 접어서 안쪽으로 박아줍니다.
그리고 높이가 높지않은 토션을사방으로 둘러줍니다.
타일받침대를 안으로 집어 넣으면
바로 이런 모습이 된답니다.
간단하게 커버가 만들어 졌지요?
그리고는 이렇게 타일 트레이위에도 놓고
컵받침을 놓고 쉬원한 쥬스를 내도 좋고
저처럼 커피를 담은 잔을 놓아도 운치 있겟지요?
이 멋진 고양이 컵의 비밀을 아십니까?
바로 우리 둘째 공주님의 작품이랍니다.
맥심인가 쵸이스인가
언젠가 커피메니아인 우리 부부가 산 커피에
사은품으로 들어있던 머그컵이었어요.
하얀색의...아무 문양도 없는....
이런거 보면 하얀미소는 바로 리폼대상으로 점찍게 되지요.
그리고는 강의때 그릇에 그림그리는것도 집어넣을량으로
소품으로 가지고 있다가 울딸 학교에서 점수메기는 활동이 있었는데
이걸 주면서 재료까지 다 주면서
포인트 넣어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갈켜주고...
역시 엄마의 솜씨를 물려받았기에 잘 해낼줄 알고
믿고 보냈지요.
그랬더니 이렇게 깜찍하고 이쁜
포인트가 강열한 고양이컵을 만들어 왔지 멉니까~
아껴두었는데
오늘 이렇게 저의 카메라 렌즈에
멋지게 등장하게 되었네요.
그것도 떠받침을 받으면서 말이죠~ 
어떠세요?
작은 생활의 활력소가 될만하지요?
일주일동안 지친 피로 저는 주말에 푸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 월요일에 풀고 시작한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리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