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실에 놓는 가구는 대부분이 정해져 있답니다. 하지만 이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그 집만의 개성이 거실 가득 묻어 나지요. 같은 평수의 거실이라도 놓인 가구에 따라 그 느낌은 전혀 다르답니다. 우리 집에 꼭 따라 해보고 싶은 거실 꾸밈법만 몇 가지 추렸습니다. 어떤 노하우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
| | |  | 아이디어 1_ 그린과 브라운 컬러로 거실에 자연스러움을…
가구만큼이나 거실 꾸밈에 중요한 것은 역시 벽지의 색상. 톤 온 톤으로 무난한 멋을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소파와 벽지의 색상을 강하게 대비시키면 그것만으로도 멋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눈이 편한 짙은 그린 컬러의 벽지 위에 목공으로 액자 프레임 모양을 내고, 그 속에 프린트 벽지를 넣어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을 연출했다. 소파의 경우 몰딩과 천장보다 조금 짙은 톤의 브라운 소파를 선택, 화려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중후한 거실로 마무리했다. |
| | |  | 아이디어 2_ ㄱ자 형태의 소파 배치가 편안함을 선사한다
불필요한 가구를 배제, 벽면을 따라 ㄱ자 형태로 초콜릿 컬러의 벨벳 소파를 놓아 거실 가득 아늑함을 담았다. 흔히 소파는 벽면과 나란히 일자로 놓게 되는데, 베란다 창 쪽으로 일자형 소파를 덧붙여 마치 거실 자체를 하나의 방처럼 꾸몄다. 화이트 컬러의 쿠션으로 깔끔함을 더하고, 소파 뒤쪽의 벽면에는 몰딩과 벽지로 핸드메이드 벽 꾸밈을 완성했다. 가는 몰딩을 액자 프레임처럼 만들어 고정시킨 뒤 파스텔 톤의 벽지를 붙이면 근사한 갤러리가 손쉽게 만들어진다. |
| | |  | 아이디어 3_ 패널과 가벽, 컬러풀한 가구로 로맨틱하게
트왈 벽지에 화이트 패널, 핑크 소파, 화이트 소가구, 레드 컬러의 윙체어, 앤티크 벽등, 격자무늬 중문이 거실 가득 로맨틱한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컬러풀한 소파 배치가 눈에 띄기도 하지만, 핑크 가벽과 격자문으로 멋을 낸 통창이 더욱 눈길을 끈다. 베란다 창의 경우 커튼이나 밸런스, 블라인드 등으로 변화를 주는데, 창과 창 사이에 가벽을 세우고 격자문으로 교체했더니 전혀 색다른 꾸밈이 된다. 가벽은 핑크색으로 페인팅한 뒤 클래식한 벽등과 콘솔로 포인트를 주어 더욱 멋스럽다. |
| | |  | 아이디어 4_ 단품으로 전체 스타일링을 완성하다
세트로 구입해서 꾸민 것과 오랜 세월을 두고 사서 모은 가구와 소품을 매치했을 때 느껴지는 아름다움은 틀리기 마련. 하나씩 사서 모은 가구와 소품들로 마치 한 세트처럼 느껴지는 멋진 조화를 이끌어 냈다. 소파 테이블과 사이드 테이블, 3인용 소파, 스탠드, 쿠션, 골드 새장, 조화, 그리고 커튼까지… 그 어느 것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인테리어 스타일로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거실 곳곳에 퍼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푹신한 메인 소파가 아니어도 거실이 완성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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