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마다 ‘올 해의 Hot make up color 를 이야기 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컬러를 따라 간다는 건… 좀 식상하다는 생각!!
자신있는 여인네들만 도전한다는 섹~~~쉬 컬러들이 있다,.
2000년도 이후, 누디 & 샤이니 메이크업이 대세라 하지만…
트랜디하다는 그녀들은 단연 백설공주도 울고 갈 백지장 같이 하얀 피부톤에 도발적인 강렬함을 표출하는 레드, 오렌지 컬러를 메인 아이템으로 꼽았다.
그래서 도전한 M.A.C Pro longwear lipcream
세 가지 이유에서 많이 망설였다.
아무리 가부끼 화장을 일상으로 하는 나라지만, TV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내시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결혼식 메이크업이 되지는 않을까?
누구든 공감하는 사실이지만, 진한 립스틱을 바르고 나가면 아무래도 before vs after의 모습 차이가 확연하지 않을까?
(여기에서는 공개 할 수 없지만, 과거 레드 립스틱이 대세였던 1990년도 중반! 언니의 빨간 립스틱을 동경한 나머지 그걸 바르고, 나이트에 갔다고 술마시고 춤추고 난 후… 나의 모습은 코미디 프로에서 격렬한 키스 후에 등장하는 코미디언의 모습이었다)
눈으로 보는 립스틱 컬러와 동일한 컬러가 나올까?
이 말은… 아무리 예쁜 립스틱이라도 제대로 된 발색이 되고, 또한 발색이 유지 되지 않을 경우 형용할 수 없는 컬러로 얼굴이 칙칙해 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M.A.C Pro longwear lipcream라는 이름을 믿기로 했다.
결과는…. 정말 이름 그대로, 한 번의 사용으로 듀라셀 건전지가 울고 갈 정도의 동일한 지속성을 선사 했다.
또한 립스틱을 바를 때, 뭔가 겉도는 듯한 느낌이 아닌 카푸치노의 크림이 입에 닿았을 때와 같은 부드러움이 있었다.
과거, 롱 라스팅이라고 불리우는 수많은 립스틱을 사용하여 보았지만….
진한 컬러에 있어서는 앞서 이야기한 세 가지의 망설임과 지속력, 발림성을 모두 해결한 립스틱은 없었다.
<롱라스팅 효과 검증>
바르고 너무 신기한 나머지…. 과감하게 나의 도톰하고 매력적인 입술을 공개할 수 밖에 없다.
보시는 분들 모두 너무 몰입하지 마시길…^^;
매 시간 대에 따라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
<메이크업 직후 모습>
<메이크업 시간 후 모습>
어느 광고에선가…. 아~ 정말 좋은데, 어떻게 이야기를 하지? 라는 광고를 본 적이 있다.
M.A.C Pro longwear lipcream의 크리미함을 어떻게 이야기 할 길이 없을까? 하다가 이걸 흰 종이에 한 번 문질러 봐? 라는 불경스러운 생각까지 하였으나…
내가 무슨 홈쇼핑 쇼호스트도 아니고…. 이 아까운 걸 하는 마음에 손이 오그라들어 시도하지 못했다.
아~~~~ 그럴 때, 립스틱이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정말…. ‘나 부드러운 크림 타입이에요’를 보여주듯이 입술에 대차 부드럽게 뭉게(?)지는 것이 아닌가?
원더풀이다.
뭐… 나라고 별수 있는가?
매겨야지 ^^V
M.A.C Pro longwear lipcream! 그대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97점 이다.
왜 100점이 아니냐구?
나머지 3점은 M.A.C Pro longwear lipcream을 싹싹 다 바르는 그 날 매기려고 남겨놓은 서비스 점수라고나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