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듯한 직업가지고 있고 외모가 괜찮은편이라 여자들이 많이 따르는 편입니다.(..죄송합니다ㅠ)
다양한 여자 많이 만나고 사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주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이면 클럽가고 술자리나 여러 모임에서 괜찮은 여자랑 썸씽있으면 짧게 만나고 엔조이하다 헤어지고... 하는 생활이 5년가까이 되어갑니다
문제는 이런 생활이 익숙해져가고 있고, 너무 즐겁다는 겁니다. 진지하게 누구를 못만나겠습니다. 결혼도 너무 싫구요..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얼른 손주보게해드려야할것같긴 한데.. 생각은 없고.. 여자들은 더 많이 만나고 싶고.. 아기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예결혼에대한 생각이 없는건 아닙니다.
다만 제 와이프만 평생 사랑할 자신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좋은 남편이 될 준비가 안되어 있는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주위사람 다 결혼하는 요즘 부쩍 머리복잡해집니다..
주위사람들 다 하니 나도 해야지.. 혹은 부모님을 위해서 해야지... 하는 의무감에 결혼하긴 싫습니다 또 현재와 같은 상태로는 분명히 와이프에게 그리고 자식에게 충실하지못할 못난 아빠가 될것같거든요..
결혼하신 남자선배님들께 궁금합니다. 결혼하고 아기낳고 알콩달콩 살다보면 다른 여자생각이 안나게 되나요?
어느 조언이든 감사히 받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