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에글올려보는게처음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그분은저희사무실로택배 가져다주시는 기사님이시구요,
거의 뭐 그 택배만 이용하다 보니
1주일에2~3번씩은 봤었구
어느순간,그분에게호감이생겨서
속앓이하고있어요..
저희회사가 토요일은 휴무인데,
그 기사님이 토요일날 아침8시부터 3통이나 전화를 했더라구요
제가 오후 늦게야, 부재중을 확인 후 전화 드렸더니
그분 개인 핸드폰 같았어요..
그분 말씀이 부재중인거 지금 확인했냐구
월요일날 갖다 주겠다고 하더니 옆에 직원 있는데 오셔서는
왜 자기 전화 안받았냐며 물어보더라구요
그냥 별거아닌 그사람 행동,장난에 다 의미 두고 싶어지고
관심이 생겼는데
어제 다른분 통해서 들어보니 애기아빠라고...
어제도오셨엇는데 오실때마다 꼭 눈 마주치고 나가구요,
저번에는 택배가 착불로 왔는데 남친이 뭘 모르고 착불로 보냈더라구요
짜증내면서 돈 챙기니까 남친 너무하다고 왜 착불로 보내냐구
.. 그리고 제가 일하느라고 컴터 열중해 있으면 뒤로 몰래 살금살금 와서
장난치구 나가구요..
그냥 그분은 저를 자주 보고 나이도 어리니, 평소 밝은 성격 같던데,
아무렇지 않게 대한 행동에
괜히 제가 의미두고 좋아한거죠?
그분은 저한테 전혀 관심도 없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