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잘 풀어나갔는데요 제가 사정이 생겨서 한달정도 남친이랑 못만났었어요
못만나는 기간중 남친의 단점중 하나.. 술마시고 소리지르는행동을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한 4번쯤 했어요 저런 행동
안그런다고하고 싹싹빌고 풀었는데 뭔가 제 마음이 변한것 같아요
냉정하게 관계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결혼까지하면 제가 고생할것같고... 결혼할 남잔 아니라고 생각이 되요 그동안 기념일 사소한 행동으로 절 배려해주고 굉장히 위해주는 남자 여자나 다른문제로는 속썩인적 한번도 없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예전같지 않네요
한달만에 만났을땐 어색하고 설렘 이런것도 없었어요
제가 작년에 1년쯤 됬을때도 이런 권태기가 왔었는데 남친이
잘 잡아줘서 극복하고 행복하게 만났었거든요
이게 그냥 지나갈 권태기인지 맘이 식은건지
제가 익숙함에 속아 사랑을 잃는것인지...
모르겠어요 ㅜㅜ 너무 어려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