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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솔직히 말해주세요 익명 22.01.28 02:21:10 2,324읽음

많은 용서에도 남편의 잦은바람과 폭언으로 자존감 바닥되고 

가족도 주변도 다시 시작할수 있다고 많은 조언을 듣고

오랜 고민 끝에 이혼했는데(서류는 깨끗해요)

처음엔 가족도 주변사람들도 정말 많이 챙겨주고 함께해주고 걱정하고

제가 매일 울고불고 너무 힘들어하니 본인시간 다 쪼개서라도

무조건 저랑 많은 시간보내주고 얘기들어주고 용기주며

가족도 주변사람들도 다 가정이 있고 삶이 있고

주말에 어디라도 가고 싶을텐데,, 혼자 있을 나부터 챙기려는게 

어느순간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걱정해주는 사람들보며

너무 너무 고마우면서도 미안해지더라구요,, 

어차피 견디는건 내몫이란 생각이 들게되어

지금은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이제 정말 괜찮다고 멀쩡해졌다고 했어요

사실 남편이랑 살때 너무 힘들어서 정말 마음은 정리되고 편해졌구요

몇달째 매달리는 남편을 보며 돌아가고 싶은 맘은 1도 없는데

뭔가 공허하고 이제야 세상에 진짜 혼자가 된 느낌,,

그냥 남들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낳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여자나이 37 애없는 돌싱,, 요즘 아무리 결혼이 늦어 졌다지만

현실적으로 이제 누군가 다시 만나 재혼하긴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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