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하도 불안해서 여쭙니당...
13주때 양수가 새서... 소파 수술을 감행해야만 했습니다.
근데 애기가 죽은 상태로... 거의 나올려고 해서 의사 말로는 애기 먼저 꺼내고
탯줄이랑 태반따라 소파수술을 했다고 하네요.
주치의가 1주일 뒤 한 번 다시 와보라 해서
6일이 지난뒤 다시 왔는데, 피검사 결과 임신수치 900에, 촘파 보니 태반처럼 보이는 흰색 덩어리가
크지는 않은데 아직 좀 남아있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첨에는 주사랑 약물치료 병행하자 하시더니, 임신수치가 높은걸 알고나서는(임신 4주 정도에 해당하는 피수치)
소파 재수술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네요...
소파 수술 연속으로 두 번 해도 괜찮은 걸까요?? 너무 겁나요 ㅠㅠ
최초 소파 수술보다는 그래도 태반이 많이 작아져 있어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두 번씩이나 자궁에 칼을 댄다는 건... 그것도 1주일밖에 안 지났는데ㅠㅠ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이게 정상이면 좋겠는데...
그냥 놔두고 한의원을 꾸준히 잘 다니는게 좋을까요?ㅠㅠ 다른 글 아무리 찾아봐도 대부분 한 달내로
끝난다고 하는데...
이상한 건 수술 담당의도 3~4주 경과 지켜보자고 얘기하셨고, 한 달 뒤에도 피가 많이 나오면
문제가 있으니 내원하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주치의는 수술이 필요할 것 같다고 얘기하시고.........
어떤 글이라도 좋으니 경험있으시거나 들으신거 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숨니당...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