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4살 신랑이22살 첫째가 세살이예요
지금 신랑은 상근 복무중이고 제가 돈을벌구있어요..내년 9월제대예요..
근데 둘째가생겼어요 내년 4월예정이죠..계획은 내년이였는데 조심 못한저희 잘못이죠.. 이왕생긴거 저희는 낳아서 키울생각이예요 생명 지우는거 정말싫고 제몸도망가지고 만약지운다면 마음 이 너무힘들거같아요
근데 엄마랑 어머님아버님이 둘째 생겼다는걸 알고나서부터 엄마는 연 끊겠다하시고 시부모님들은 지워라 제대하고신랑정착하고 가져도 충분하다 자기네는 도와줄형편이안돼 못도와준다 왜힘든길을가려고하냐 편하게 가자 너네 첫째때도 속썩이지 않았냐 왜또 속을썩이려하냐 니가(저) 막달까지일하면 우리욕먹이는거다라며 계속전화하시고 병원가자 병원가서 지우자며 스트레스와 압박을주고계세요.. 저희는 지울생각 하나하지않았는데 왜 우리입장은들어주지도않고 어른들 마음대로정하는지... 만약안지우고 낳는다그러면 임대아파트와차를 처분하겠대요 아버님이해주셨지만 신랑 명의인데...
아까또신랑한테 어머님이전화하셔서 내일와라 병원가자 라고했대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미치겠어요..부모님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예요...그렇지만 돈도모으고있고 힘들어도 우리가 가겠다는데 부모님들이이래도 되요?... 제가다니는회사나 아는사람들은 저 둘째가진거 다아는데 제가 지운다면 회사는어떻게다니고 아는사람들은 뭐라그러겠어요...
저랑 신랑은 진짜 만약지운다면 양부모님들 제대로볼자신이없어요... 저희가 어떻게해야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