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때 목투명대두께 2.4... 2.6 이렇게 나와서 엄청 펑펑 울었거든요..
또래애들 주수 보다 목 두께가 두껍다고 해서.. 진짜 걱정 많이 하면서 마음 졸였는데, 1/2차 통합 기형아 검사에서 다운증후군 수치 1:250 나왔다고 전화 왔네요..
의사선생님이 상담 좀 하자고 하신다며 간호사한테 전화왔었는데..
아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다 못난 애미탓 같고.. 애기가 아프면 애기한테 평생 죄스러워 어떡해 살아야되나 싶기도 하고..
애미탓이라며 가슴 치며 울고 있으니.. 울 신랑.. 엄마탓 아니라고.. 아빠탓이라며 위로해주는데.. 그말이 뭐 귀에 들리지도 않네요..ㅠㅠ
여기서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결과 나와서 글 올렸던분들.. 대부분 다 읽어봤어요~!!
1:5 나오셨던분 글도 보고.. 1:40 나오셨다는 분 글도 보고..
하......... 아가를 믿고 그냥 가야되는건지
아니면 남은 기간 맘 편히 태교하려면 검사를 해야되는건지.. 결정하는게 넘 힘드네요 진짜..
와.. 진짜로.. 내가 당사자가 아니고 글만 읽을때는 이 느낌을 몰랐는데... 고위험군 당사자가 내가 되니까.. 입술이 바짝 바짝 타고.. 속이 타고.. 머리가 복잡하고.. 미치겠네요ㅠㅠ
니프티 검사는 뭔가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금액대는 어느정도 해요?..
그리고 양수검사는 금액대가 어느정도 인가요?.. 양수검사가 젤 정확하지만 아가한테 안좋다고해서 넘 고민되네요..!!
혹시.. 아가 검사 진행하셨던 맘님들 계시면.. 정보 좀 공유해주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