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임신 5주3일 됐을때 갈색냉이 나와서 병원갔는데 누워만있으라해서 3일정도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화장실과 밥먹는 외에 누워만 있었는데 계속 나와가지고 다른병원에 갔어요 그랬더니 그때는 아기집에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문제는 왼쪽자궁각 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위치가 안좋더라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갈색냉에대해서 아무말없으시고 괜찮다면서 빨간피아니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러고는집에와서 갈색냉에대해서 시부모 한테얘기했어요. 그전엔 남편이랑만병원다녀왔어요. 시부모가 듣더니 작은일이아니라면서 또 자기네 아는의사가있는 큰병원에데려가서 또 촘파한거예요 그때부터지치더라구요 맨날 촘파하기전 물마시눈것도 지겹고 병원에갔다왔다하는것도 지겹고 포기하고싶을정도로마음과 몸이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촘파했눈데 거기서는 위치도괜찮고 어제보다 좀내려왔고 크기도 어제보다 크다라고 하셨어요 근데 피나오눈거보면 유산끼가 있으니까 이튿날 피검해보자시는거예요. 그래서이튿날그병원에서 피검했는데 다 괜찮다는거예요 근데 호르몬수치가 좀 낮은편이라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약을 처방받고 집에서 누워만있으래요.그리고 3일후에 다시 피검하재요. 그렇게 3일후에 갔더니 별로 수치가 안올라갔대요 주사로 바꾸래요. 일주일맞고 또 피검하재요 그래서 그날부터 주사를 20g이렇게 일주일 맞았어요. 그리고 피검했는데 또 안높다고 40g맞그래요 그라고 또그렇게 맞고 가서 피검하니까 수치 괜찮으니까. 끊고 일주지나서 또피검하재요 내려갈수있으니까. 그래서 일주일지나서 갔더니 진짜 내려간거예요. 그래서 일주일 또 맞으래요. 그렇게맞고 또맞고 엉덩이 찜질해가면서 12주 채웠어요 12주후면 그 수치가 의미없대요 12주만 버티면된대요 그래서 그렇게 13주만에 병원가서 겨우겨우 심장소리 들었어요. 이제 수첩도 받고. 예정일도 받았어요. 진짜 고생이랑고생다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 유산끼있다해서 유산경험있다해서 너무 무서워하지마시구요. 노력하고 포기하지않으면 꼭 좋은결과 나오실꺼예요. 그러니깐 이글보시고 힘냈으면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감사해요.
빵하니 23.07.05 조회 4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