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너무 기다리던 우리 아가 보는날... 오랜만에 이뿌게 화장하고 아가만나러 갔습니다
지난번 정기검진때 받았던 papp-a 검사.. 정상으로 통과~!!
오늘부터는 예진실에서 몸무게,혈압잴때 단백뇨검사도 계속 한다고 하네요
단백뇨검사..통과~@
혈압이 좀높게 나와서 내심 걱정했는데.. 한5분쉬었다 다시재니 정상수치...통과~
근데.... 몸무게가....쩝!!
담당의가 한마디 하더군요.... 보기는 안그런거 같은데 ... (-.-); 임산부수첩볼때마다 깜짝놀란다고.. 몸무게 관리좀 하라네요;;;; 에공..
할말없음 입니다.. 결혼전 키168cm 에 몸무게49kg 나갔었는데 결혼2년되었는데 70kg까지 쪘고.. 임신후 16주될동안 7kg이 또 쪘거덩요............된장@.@
정말 몸관리 이것만큼 힘든것도 없는듯합니다.
드뎌.. 울아가 촘파보는데........ 헉~~! 그동안 울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봅니다
왜 그런말있죠?? 부모가 아기 성별을 지나치게 궁금해하고 막그러면 아가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잘 안보여준다고....................
오늘 절실 공감했습니다
신랑이 장남인지라..아들을 모두 바라고 아들이 아니면 안되는 그런분위기..였었거덩요
울아가.... 완전 엎드려서 손만 보여주더군요
의사 선생님도 아가얼굴좀보자~ 하고 한참을 기다리셨지만.. 울아가... 매정하게 옆모습만 보여주네요..... 10분정도 촘파본거같은데... 울아가 손가락과 귀... 딱 고거 보고왔습니다
다리조차 보여주지 않네요..
얼굴도 안보여주네요..
오늘가면 성별알수있겠다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그렇게 아쉬움가득한 촘파를 보고 쿼드검사 하고 돌아왔네요
일주일뒤... 시원하게 정상문자 날라오기를 기다리면서....
담번 정기검진엔 정밀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보호자가 들어갈수없다는말에 신랑 완전 삐져서 병원바꾸라고 난리네요;;;;;;;;;;;;;;;;;;;;;;;;
이상..
아가얼굴도 못보고 돌아온 엄마... 주저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