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주를 달리고 있는 예비맘이에요.
저번주에 시동생 여친이 임신 8주가 넘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기분이 좀 묘했어요.
질투라기 보단 저도 아직 임신이란걸 실감이 나지 안을뿐더러,,
아직 만끽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저런말을 들으니 좀 그렇더라구요..
2주에서 3주사이 차이나는거니,, 별루 출산날도 차이도 안나구요..
아직 멀었지만,, 돌찬지도 겹칠거 같고,, 시아버지는 같이 하라고 할거 같은데,,
이것또한 그날은 제 아가가 주인공인데,, 암튼,, 맘이 싱숭생숭 하네요,,
차라리 몇달차이나면 축하해주겠지만,, 이건 머,,,
축해해줘야하는데 자꾸 신랑한테 짜증만 나네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울 아가도 엄마가 짜증내고 있다는걸 알텐데,, 미안하기도 하고,,
또 동서될사람이 저보다 나이가 많다네요..
참 우울하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