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이로 4살인 딸하나 있구요. 둘째 만나고 싶어서 이지 들락거린지 어언 몇년이네요. 첫째때도 잘 안 생겨서 이지에서 줄창 살았는데, 둘째는 시간이 더 걸리네요.
그만큼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제가 작년에 왼쪽 난소에 기형종이 있어서 수술했는데, 최근에 또 검사하니 양쪽에 기형종이 제법 자랐데요. 임신계획만 없으면 수술날짜 잡자는걸 일단 놔뒀거든요. 수술하고 나면 임신하기 어렵다고 하길래요.
피검 결과보니 호르몬 수치도 정상수치보다 낮고.. 왼쪽 난소가 작년수술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역할을 못 해서 그럴수 있다고 하시던데..
왠지 저는 제 나이땜에 그런것 같고 그렇거든요.
생리를 해도 양이 확 준게 느껴지고..이렇게 여자로서 나이먹어가는게 느껴지는데 둘째를 기다리는게 맞는건까 싶기도 해요.
이지님들 닉넴만 얼핏 봐도 저보다 10살 가량씩 어리신것 같던데..예비어뭉님들 나이가 궁금해요.
참, 오늘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어찌되었든 이지님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행복한 크리스마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