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차인데 결혼하기전에도 잘찌는체질이였지만 그래도 곧잘 잘 빠지기도 했거든요..결혼하면서 살이 점점 찌더니 지금 80이 될려고 하는걸 가까스로 막고 있네요..ㅜㅜ 근데 재작년까지만해도 식단조절만 조금만 해도 일주일에 2키로 빠지던게 지금은 6시 이후로 금식에 하루한끼 먹고 운동도 하고 있는데 살이 전혀 안빠지는거예요 생리주기도 점점 길어지고..
재작년까지만 해도 다낭성끼가 있지 다낭성은 아니다 들었는데 이번에 병원가니 다낭성증후군이 맞다고 하더군요..
그러던중에 여름이니 친구들이 다이어트 얘기하길래 전 지금 다낭성 증후군이다 그래서 남들보다 몇배는 노력해야 살이 빠질까말까더라 얘기했더니 자꾸 친구들은 그럼 더 노력을 해야지 그걸로 살이 빠지겠냐는둥 자기는한때 살뺄때 진짜 열심히 했다 너도 그렇게 해봐라 하는데 저도 지금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 근데 저 다낭성때문에 살이 쉽게 안빠진다 얘기했거든요..
자꾸 친구들은 제가 한심하다는듯이 그냥 운동조금 하고 놀고 그러는거 아니냐 하는데 가뜩이나 임신도 안돼고 지금 난포키우는 중인데 결과도 안좋은데 저런소리를 자꾸 들으니깐 더 우울해지고 힘드네요ㅜㅜ 친구들은 제가 날씬했을때 모습을 아니깐 그때 그 모습을 보고싶어서 그러는건 알겠는데.. 다낭성증후군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무조건 빼라라면서 몰아부치기만 하는 배려없는 말에 상처만 받게 되는데.. 이런 제가 한심한걸까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