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도 안된 아기 두고 복직해서 아침마다 눈물짓는
워킹맘이기도 하고요ㅜㅜ
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저희딸은 혼합수유긴한데 거의 완분이라고 해도 맞을정도로
모유는 거의 간식 개념이에요,
점점 유축 양이 줄어서 아침에 한번 점심에 한번 저녁에 한번
총 세번 유축해서 모으면 90이 될까말까해요,
분유는 165ml를 먹고요 한번에
보통 텀은 3~4시간 텀이에요~
요즘 슬슬 낯을 가려서 그렇지 아직까진 아픈데없었고
응아도 잘하고 밤에도 8시간 이상씩 통잠자는 효녀고요
뜻을 알고 하는건 아니겠지만
"엄마"소리도 자주 하는 귀염둥이고요,,
(특히 울때나 뭔가 불만스러울때,)
근데 어제부터 갑자기 감정기복이 심해지는거 같아요,,ㅡㅜ
막웃다가 제가 안보이면 막 자지러지게 울어요,,
제가 놀래서 바로 달려가서 달래주면 언제 울었나는듯 씩 웃고요,,
이가 나려고하나,,싶어서 보면 그것도 아니고요,
제가 출근을해서 중간중간 시간 여유가 있을때마다 전화를 해요
그러면 친정엄마께서 아기를 바꿔주시고요
제목소리들으면 얼마나 소리내서 웃는지 녹아내리고요,
지난 토요일까지는 웃으면서 통화를 끝냈는데
오늘은 처음엔 평소처럼 통화하는데 잘웃더니
갑자기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울기 시작한다고
친정엄마께서 그러시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괜찮다고 엄마 여기있다고 울지말라고 달래줬더니 언제 울었냐는듯이 또 소리내서 웃고요,,ㅡㅡ;;
그렇게 기분 풀어주고 전화를 끊었는데,,,
5분뒤에 친정엄마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통화끊고 또 대성 통곡을 했다고,,
점점 발달해가는 과정인건지,,
아니면 워킹맘인 저때문에 불리불안이 시작된건지,,걱정이에요,,
5개월쯤 되면 아기들이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그러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