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왜 낳아서.
밤마다 찜질팩에 허리대고자도 아침이되면 허리아파 맨바닥에앉을슈가없고
그래도 애는 안고 어르고달래야하고
혼자 낳은것도아닌데
집에서 몸조리도 제대로못하고 2달밖에안되었는데 일반사람처럼 몸돌리고있고
친정에서는 내몸생각해주는사람들많앗는데
서울올라오느 내몸걱정해주는 사람은없고 나조차도 애우선이고 몸조리잘해서 아픈데낫겠다눈 각오는 머릿속에만 몸은 따로놀고
내신세를 생각하니 잠못자서 짜증나다 잠을 잘수가 없어
다시태어나먄 절대 여자는싫어
이런고통뮬러주는 연서를 딸을낳아서 연서한테미안하네
엄마가 원망스럽다는건아니고
이미 발은 산후풍으로 시큰거리고 허리는계속그렇고..
내몸도 내가챙겨야하고 애도내가챙겨야하고 집안일 도챙겨야하고... 너무 싫다
뭐가 인생이 이런가
엄마한테는 이렇게 마구 힘들다고 얘기해도 시댁에는 나힘들다는거 한마디도못하고 나도 등신같아
애는 왜 낳아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