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만 있으니 너무 지치고 짜증만내게되고 티비나 틀어주게 되니
어린이집가면 아기한테도 저한테도 좋을거란 생각에..
지금 적응기간인데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다른아이들보다 적응하는게 좀 더딘거같아서.. 아직 두시간만 보내고 있거든요. 시간을 점차늘려가려고.
뭐 시간늘려가는거야 느긋하게 기다리면 될것같은데 아기가 스트레스 받는게 걱정이네요. 그래도 안보내고 끼고 있자니 자신없고^^;
어린이집 보낸후로 제가 좋아지긴했어요. 비록 두시간뿐이라 뭐 거창한 취미생활을 하진못하지만 어쨌든 뭔가 좀더 여유가 생겨서 아기한테 더 잘해주고 짜증도 안내게되구요.
근데 이녀석 아직은 어린이집가서 울먹울먹하나봐요. 선생님이 놀아주면 괜찮다가 선생님이 다른애기챙기거나 자리를 뜨면 금새 울려고한대요. 다른애들이나 장난감이랑 놀길 바라는건 무리일까요 ㅠ
주말지내고 가면 애기들이 더 운다는데 살짝 걱정이되네요.
그래도 점차 나아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