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이리 짜증이 화아악 나는걸까요.
밤에 잠 잘자라고 딴 방에서 떨어져자고,
코도 드르렁 드르렁 굴며 어제 일찍도 자더니...
전 몸살기있어서 온몸이 쑤시고 몸이 천근만근인데
아들보고,
집안일하고,
게다가..
이사한 울 집에 시동생이 울 집 놀러온다구..
자기가 다하겠다고 언닌 걱정말라고 큰소리 떵떵치며 시동생이 시부모님까지 연락 드려서 약속 다잡아놨더라구요..
시장가서 음식사오고,
무리해서 음식까지 했는데
아가씨가 1시간전에 남편이랑 싸워서 미안하다구 못온다 연락왔더라구요..결국 시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고..
그것도 다 참고 뒷정리에 아가 목욕까지 혼자 시켰는데
그런 나도 참고 있는데..
에휴..
남편도 밖에나가 일한다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겠지요.. 근데 꼴도보기 싫은거있죠..
그래도 불쌍한지라,
따뜻한 물 끓여서 꿀물 타줬더니
뜨겁다고 못마시겠다고 좀있다 마시겠다네요.
방문 쾅!! 닫고 나왔어요.
저 너무 나쁘죠..??
넘 못땐가요??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