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를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권태기의 비밀"

추운남자님 권태기 극복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권태기는 왜 오는 것일까요?

권태기가 무엇인가요?

권태기 대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권태기란 무엇인가? [명사] 부부가 결혼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권태를 느끼는 시기.

권태란 무엇인가?

[명사] 어떤 일이나 상태에 시들해져서 생기는 게으름이나 싫증.

보통 인터넷에서 '권태기 극복법', '권태기 증상'을 검색해서 내 여자친구 혹은 내 남자친구가 권태기가 맞는지 아닌지 확인부터 한다. 그리고선 "아~ 권태기가 이런 것이구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선 권태기라고 확신한다. 내 여자 혹은 내 남자가 권태기라서 이런 반응을 보인 거구나.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참 다행이다. 하지만 문제는 권태기라는 것을 느끼고 불안감이 생기고 갈등이 생긴다. "아.. 권태기인데.. 헤어져야 할까?", "아.. 귀찮어.. 권태기는 역시 극복할 수 없구나"

"권태기 극복법? 뭐 새로운 곳을 놀러 가고 대화로 풀라고 어떻게..?" 의문점이 생긴다. 상대가 받아줘야지 할 수 있는 거지. 내가 혼자 권태기를 극복한다고 될까? 아니다.

애초에 '권태기'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것이 문제이다. 인간의 감정은 매번 다르다. 아니, 생각에 따라 다르다. 마치 시크릿처럼 말이다. 권태기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어감의 단어이다. 인간을 만나면 당연히 설렘이 없어지고, 게을러지는 것인데.. 그것을 '권태기'로 못 박아 놓은 것이다. 연애든 결혼은 설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신뢰 관계 속에 하는 것이지. 여자는 자신의 애인인 남자가 권태기라고 느끼고 생각한다면 불안해진다. 그리고선 별에 별것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선 남자가 순간 좋아하면 권태기가 없어졌다고 착각한다.

남자도 자신의 애인 여자가 권태기라고 느끼면 불안해한다. 그리고선 선물을 주려고 하던지, 설렘을 주려고 가진 노력을 다한다. 하지만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다. 그리고선 상대가 제대로 받아주지 않으면 자신이 노력했다는 것을 상대가 인정해주지 않아 서운함을 느끼고 이별할까 고민을 한다. 권태기라는 것은 인간의 감정을 말한 것이다. 인간의 감정은 매번 바뀌고 오락가락하다. 단시 상대방이 귀찮아하고, 연락을 잘 안 하다고 해서 '권태기'로 생각 한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당연히 만나면 만날수록 예전과 다르게 데이트할 거리가 없어지기도 하고, 귀찮아지기도 하는데 왜 권태기로 치부하는 것인가?

 
애초에 '권태기'라는 것은 없다. 당연히 만날수록 익숙함이 생기는 것이다. 항상 감정이 매번 똑같을 수는 없다. 매번 설렐 수 없다. 그리고 상대 감정에 따라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끼지 마라. 그날따라 무표정한 것이고, 그날따라 귀찮은 것뿐이니까 말이다. 권태기 극복 법은 그냥 단순한 방법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권태기'라고 단정 짓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네가 권태기라고 생각한 것이 문제라고"

인간은 부정적인 생각을 참 많이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니 상대에게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이다. 그리고 권태기라고 해서 노력했는데 상대가 알아주지 않으면 서운해한다.

※ 상대가 나에게 권태기라고 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무슨 권태기이야. 좋기만 한데..."라고 말해주면 된다. 이 한마디가 상대에게 큰 안심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네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인 감정 변해 불안해진다. ​

삶이 영원할 수 없듯이 권태기도 영원할 수 없다. 만약 상대가 권태기라면 잠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다고 생각하라. 그럼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