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고베
고베 키타노이진깐
어느새 여행 30일차가 돼 버렸다. 처음 일본여행을 계획할때는 30일로 계획 했었는데, 그 30일째 되는날 나는 오사카에 있다. 원래 계획 같은거 대충 아무렇게나 짜기 때문에 별로 신경 안쓰지만, 그래도 딱 한달만 하려고 했었는데, 후쿠오카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 그냥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들긴 했다. 올때는 비행기를 탔지만 갈때는 배를 타고 갈 계획 이었는데, 오사카 부터는 부산 가는 배가 있기 때문에 자꾸 날 유혹한다. 그래도 끝까지 가봐야지. 이왕 하는 자전거 여행 또 언제 할지 모르니 말이다.
오늘은 고베에 가는 날. 고베는 일본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요 볼거리들은 다 유럽에서 온 사람들이 살던 집들이다. 나야 유럽 많이 가 봐서 별로 흥미롭지 못하지만, 동생도 관광 시켜줘야 하고 해서 작년의 추억을 되살려 볼 겸 해서 한번 가 봤다.
고베에 가려면 우메다까지 가서 한큐전철을 타야 한다. 우메다까지 230엔이 들어가고, 우메다에서 고베 산노미야 역까지 310엔으로 총 540엔 왕복 1080엔 의 교통비가 든다. 앞전에 칸사이 패스에대해서 말했었는데, 고베 교통수단중 시티루프 1일권을 산다고 해도 1730엔이 되니 패스를 2일권이면 손해, 3일권이면 조금 이익을 보겠다. 하지만 시티루프 탈일은 한두번 정도니 굳이 1일권을 살 필요가 없고, 고로 2일권이고 3일권이고, 본전 뽑기는 힘들다. 물론 저녁에 오사카 가서 또 여기저기 돌아다닐거라면 2일권이든 3일권이든, 패스를 사도 본전을 뽑을 수 있기는 하겠다만 아무튼 패스는 잘 생각해 보고 사야 한다
오늘은 고베에 가는 날. 고베는 일본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요 볼거리들은 다 유럽에서 온 사람들이 살던 집들이다. 나야 유럽 많이 가 봐서 별로 흥미롭지 못하지만, 동생도 관광 시켜줘야 하고 해서 작년의 추억을 되살려 볼 겸 해서 한번 가 봤다.
고베에 가려면 우메다까지 가서 한큐전철을 타야 한다. 우메다까지 230엔이 들어가고, 우메다에서 고베 산노미야 역까지 310엔으로 총 540엔 왕복 1080엔 의 교통비가 든다. 앞전에 칸사이 패스에대해서 말했었는데, 고베 교통수단중 시티루프 1일권을 산다고 해도 1730엔이 되니 패스를 2일권이면 손해, 3일권이면 조금 이익을 보겠다. 하지만 시티루프 탈일은 한두번 정도니 굳이 1일권을 살 필요가 없고, 고로 2일권이고 3일권이고, 본전 뽑기는 힘들다. 물론 저녁에 오사카 가서 또 여기저기 돌아다닐거라면 2일권이든 3일권이든, 패스를 사도 본전을 뽑을 수 있기는 하겠다만 아무튼 패스는 잘 생각해 보고 사야 한다
한큐전철을 타고 산노미야역까지는 27분이 걸렸다. 오늘은 관광은 영남이한테 맡기고 난 좀 편히 돌아다니기로 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작년에 왔던 곳이라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되 살아 난다.
고베 관광을 하려면 언덕길을 좀 올라야 한다. 볼거리들이 산동내인 키타노이진깐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복장은 더울걸 대비해서 반바지에 반팔인데, 그래도 좀 더운 날씨다. 그냥 더운게 아니고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날씨다.
고베 관광을 하려면 언덕길을 좀 올라야 한다. 볼거리들이 산동내인 키타노이진깐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복장은 더울걸 대비해서 반바지에 반팔인데, 그래도 좀 더운 날씨다. 그냥 더운게 아니고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날씨다.
키타노이진깐에서의 볼거리들은 다 xxx의 집 이다. 대부분 입장료가 있고, 라인의 집은 무료다. 입장료는 300엔 ~ 1,000엔 사이로 꽤 비싼편이다. 작년에 왔을때도 한곳도 안 들어가 봤는데, 이번에도 무료인 라인의 집만 들어가고 다른곳은 그냥 밖에서 보는것으로 만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