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푹푹 찌는 여름의 한가운데 최고의 절정에 서서 어디를 갈까 하고 고민하다가 가까운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구리한강시민공원과 장자호수 공원 둘레길 산책로를 향했습니다. 자전거로 다녀왔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도 다녀올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마침 해가 지는 시간이라 아차산 위로 물든 일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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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21568275

고덕산 등산로 입구 오른 편, 샘터 근린공원 맞은편, 광문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1층은 주차장이고 2층부터 4층까지 큰 건물입니다. 옥상 테라스에 루프탑도 있습니다. 빵을 직접 반죽하고 굽는다 디저트 카페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한 신축 건물에 새롭게 들어서서 주변 강동구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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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덕동 출발해서 달리는 구간에 새롭게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를 만납니다. 집에서 가까워 다음에는 일부러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일전에 보았을 때는 한참 공사 중이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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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강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처럼 강동구를 접어드는 입구에 붉은색과 하얀색으로 영문 강동을 세워두었습니다. 낮에는 이런 풍경이고 밤에는 조명이 들어옵니다. 그러고 보니 강동구에 거주한 지 벌써 23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천호동에서 22년 살았고 고덕동으로 이사한 지 1년 다 되어 가네요. 제2의 고향으로 오랜 세월을 강동에서 삶을 함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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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에서 경기도 구리시로 한강을 도강할 수 있는 대교입니다. 덕분에 서울에서 경기도 구리로 넘어가는 길이 더욱 빨라졌지요.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사이를 연결하여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등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고, 서울 동부권에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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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와 중랑구 면목동의 사가정 길을 연결하는 용마터널이 건설되어 서울 중랑구와 노원구 지역이 강동구의 고덕동·명일동 지역과 직접 연결됩니다.

구리암사대교에서 마주하는 일몰은 구리시 아차산 능선 위로 지는 태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암사대교 아래에서 마주 보는 것이 한강과 정면으로 윤슬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구리 암사대교에서도 어느 정도 해지는 일몰 풍경이 나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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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의 암사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강변 산책길이 있습니다. 이쪽에는 한강 자전거 코스를 비롯해서 남한강 자전거 코스와 북한강 자전거길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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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암사대교가 들어서서 경기도 구리시를 가는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붉은 해넘이를 기대하면서 자전거길이면서 도보를 달립니다. 해는 벌써 뉘엿뉘엿 능선을 넘어가려고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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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자전거길은 참 잘 되어 있는데요.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쉬어갈 수 있습니다. 한강의 물줄기 따라 인천 아라 갑문까지 이어지는 한강 자전거 코스는 팔당대교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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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5번째 높이의 롯데월드타워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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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로 인해 반사되는 금빛이 암사대교에 비쳐 은은한 금빛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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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교가 건설되고 있는데요. 포천세종고속도로가 들어서면서 구리와 강동구를 잇은 다리가 또 하나 건설되는 중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고속도로인데 호미의 고향 세종시를 좀 더 가까이 빠르게 갈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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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한강변에 있는 공원으로, 넓이는 39만 9,900㎡ 각각 6.19km 길이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있고, 야구장·잔디광장·인라인스케이트장·실개천·소나무 동산 등이 있습니다. 특히 12만㎡의 땅에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심어 봄과 가을이면 광활한 꽃단지를 이룹니다. 5월에는 구리유채꽃축제, 9월에는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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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엔 코스모스가 환상적으로 반기는 곳인데 코로나19로 요즘은 계절 꽃을 가꾸기보다는 관상용으로 수국 종류를 식재했네요. 이전 같으면 서울시민은 물론 경기도 수도권 사람들이 주말이면 드라이브 코스로 즐겨 찾는 곳이기도 했지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코스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었는데 코로나가 정말 많은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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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에 대하여 알아봐요

솟대는 나무장대는 우주를 의미하고 마을의 안녕을 바라는 주술적인 의미로 주로 농촌에서 사용되던 나무로 만든 긴장대입니다. 오리는 마을의 액운을 막는 수호자의 의미입니다. 솟대는 삼한시대의 제사인 소도(하늘에 제사 지내는 장소)에서 유래했다는 소도 기원설과 몽고의 새 숭배 기원설로 나눠집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솟대는 공원을 찾는 사람들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해요.

코로나 전이면 지금쯤 코스모스가 식재되어 키를 키우고 있을텐데, 이전에 있던 정자들도 안 보일 정도네요. 자전거 타고 달리는데 어디선가 은은하게 들리는 오카리나 연주에 이끌려 다가가보니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중년 여성분이 오카리나 연주 연습을 하고 계신데 고즈넉한 저녁시간 일요일 저녁이지만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연주 멜로디에 낭만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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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편에 코스모스가 있지만 이제 한 두 송이 피우고 꽃 자태도 시든 모습처럼 활짝 피운 예쁜 모습이 아니네요. 해는 이미 서산으로 지고 있어 노을과 함께 코스모스를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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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한강공원에서 색다르게 반기는 꽃은 바로 수국 종류의 꽃들입니다. 자전거길 쪽에도 그렇고 산책로마다 양쪽으로 새롭게 수국을 심어 꽃을 피웠습니다. 탐스러운 꽃 중에 붉은 불두화 같기도 한데 꽃의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이전처럼 꽃밭을 조성했지만 사람들이 없어서일까 약간 썰렁해 보이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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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요즘처럼 불볕더위 날씨에 그늘 하나 없는 공원을 누가 찾겠어요. 저녁이 되자 인근의 주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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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구간은 얼마 멀지 않았는데 미니스톱에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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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한강공원주차장

구리한강공원 주차장은 3곳에 위치합니다. 주차 요금소 주변에 있고 한강구리운동장 옆에 위치합니다.

주차요금은 30분-,1,000원, 한시간-1,000원 2시간-2,000원 4시간-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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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을 이용해서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을 향합니다. 토끼굴에 시간 갤러리가 있는데. 시계 모형을 여러 개 양쪽에 전시해두었습니다.

구리시가 토평지구 장자못의 수질을 개선하여 조성한 장자호수공원은 한때 오, 폐수로 악취가 나던 장자못이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말끔히 단장되었습니다. 산책로로 생태 환경을 가꾼 결과 2005년 2월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 복원 우수 사례’ 지역으로 지정. 약 105,6003㎡(3만 2천평)의 면적에 3.6km의 산책로가 있어 가벼운 운동과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입니다. 야외무대에서 각종 음악회, 전시회 등이 주말에 열리고 주민 휴식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면서 일일 이용객이 5,000여 명에 다다릅니다. 구리 둘레길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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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호수공원에서 마주한 일몰에 반하다.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고 있는 중 연못이 있는 물레방아가 돌고 있는 가운데 마침 아차산 뒤로 넘어간 노을이 붉은색을 띠며 황혼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강에서도 볼 수 있었겠지만 이곳 장자호수공원 구리시 둘레길에서 마주할 수 있어서 그 반가움에 밴드에 라이브로 방송을 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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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일몰을 담겠다고 달려간 자전거 까망블루, 집에서 멀지 않은 곳 구리시에 와서 이렇게 멋진 일몰 저녁놀을 감상할 수 있어서 땀 흘리고 달려온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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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해지는 시간 서둘러 다시 집으로 향하는 길 구리암사대교의 조명이 들어와 어둠이 내리는 가운데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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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다녀왔던 롯데타워 야경은 먼 곳에서도 잘 보입니다. 마치 서울을 지키기라도 하듯이 위풍당당하게 하늘을 찌르고 있네요. 평소 같으면 한강 교량마다 야경을 담았을 텐데 먼발치에서 오래전 야간 라이딩의 추억을 되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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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구리암사대교 위로 오르면서 해가지고 난 시간 30분 매직아워라 그런지 하늘빛이 유난히 파랗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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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동쪽의 강동구와 서쪽의 구리고 저 멀리 가운데는 한강을 가운데 두고 서울 도심의 어둠 속의 빛들이 현란할 정도로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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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암사대교를 도강할 때 조심해 야할 곳은 바로 이곳 진입로 진출로에 있는 횡단보도입니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를 켜고 기다리는데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쌩하고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서 아찔한 순간을 보냅니다. 교통법규 잘 지키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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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모처럼 88도로의 자동차 궤적을 담으면서 두 시간 넘게 야간 라이딩을 마치며 집으로 향합니다. 오늘 소개한 코스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충분하기에 자전거 여행 코스 겸 소개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한낮보다는 해가 지는 시간 정도에 야간 데이트로 한강 드라이브 코스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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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드라이브코스 구리한강시민공원, 장자호수공원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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