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열돔 현상으로 전국은 불볕더위 아래 열기가 후끈하는 요즘 어떻게 보내시나요? 이런 여름날에는 훌쩍 바닷가를 찾던가 숲이나 계곡을 찾고 싶은데요. 지난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자전거 대여해서 라이딩하다 보니 정말 시원한 바닷바람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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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여행으로 누구나 꿈꾸는 제주도 여행 중에 전기자전거 대여로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달린 코스를 소개합니다. 호미는 제주도 자전거 투어를 3번 이상 했는데요. 처음엔 배에 자전거 싣고 이동해서 타보았고 두 번째는 비행기에 싣고 가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세 번째는 제주공항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 대여를 했었어요. 이번에는 평소에 즐겨 이용하는 '라 이 글'에서 전기자전거 대여와 브롬톤 미니벨로 대여해서 일행과 함께 제주도 해안로를 달렸습니다.

https://tv.naver.com/v/21507702

생생 영상으로 감상해요

라이클 플랫폼 장점

1.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자전거 대여

2. 프리미엄급 자전거 종류별 구비

3. 내 자전거 없이 자전거 여행 가능

4. 타보고 싶던 고급 자전거 시승

5. 17만 회원이 이용

6. 전국 자전거코스 명소마다 배치

7. 자전거, 스키장비, 서핑장비, 캠핑용품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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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전거를 제주도까지 가져가기 힘드니 이렇게 고급 자전거로 내가 평소에 타고 싶었던 자전거를 고르면 됩니다. 일행은 브롬튼 미니벨로 호미는 전기자전거 선택해서 결제하면 예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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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클로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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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트립은 고급 자전거, MTB, 전기 자전거, 사이클 및 브롬튼 미니벨로 대여합니다. 주로 당일 대여보다는 장시간 대여를 하고 있는데요. 제주도 자전거 투어를 위한 사람에게 필요한 자전거 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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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라이클'과 업무제휴한 전문 자전거렌탈 샵이 있는데요. 호미가 이용한 곳은 제주공항에서 가까이 있는 바이크트립을 이용했습니다. 라이클에서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가 가능한 샵을 선정해서 업무 제휴를 맺습니다. 용두암하이킹,제이바이시클에서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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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제주 공항 1번 출구를 나오셔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걸어 큰 교차로가 나옵니다. 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직진 방향, 즉 제주렌트카 방향(용문로 방향)으로 200m만 이동해서 오른 편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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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트립의 자전거는 정말 다양한 자전거들이 있었는데요. 자전거 수백 대가 준비되어 있어 보였습니다. 거금 주고 사야 하는 고가의 자전거를 비롯해서 본인이 원하는 자전거를 선택해서 라이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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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기자전거를 택했는데요. 짐받이와 여행 가방, 잠금장치 등 서비스로 물도 주셨습니다. 이미 전기 자전거를 타고 있기에 별로 부담 없이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 승차감은 안장이 중요한데요. 안장도 부담 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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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튼 핑크 미니벨로 대여. 다른 일행은 고급 미니벨로인 브롬튼을 타고 싶다고 대여했습니다. 접이식 미니벨로여서 접으면 공강 차지도 하지 않고 좋았어요. 접이식이라 펼치는 방법과 다시 접는 방법까지 익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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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는 뒤에서 카메라 촬영하면서 따라가면서 용두암 쪽을 향해 달렸습니다. 바이크트립에서 용두암은 별로 멀지 않았는데요. 용담동 도심을 빠져나가는 길은 도롯가를 달리다가 한천을 따라가면 바로 용연입니다.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명승지로 제주시 서쪽 해안 용두암(龍頭岩)에서 동쪽으로 약 200 m 지점에 있는 한천의 하류지역입니다. 높이 7∼8 m의 기암계곡의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와 이어져 있습니다. 용연계곡은 옛날 용의 놀이터였다는 전설에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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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연계곡에는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계곡을 넘나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전거는 출입 금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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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계곡에서 바라본 계곡 풍경은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이 동남아 어느 계곡을 연상시킬 정도로 맑고 푸른 물과 함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빼어난 풍경을 자아냅니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 파란 물을 보노라면 물멍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힐링 타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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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망망대해로 이어지는 바닷길로 배가 몇 척이 떠있는 해안가입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용두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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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아래까지 내려가서 위의 구름다리를 봅니다. 연인들이 데이트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네요. 이곳은 다른 제주도 해안 도로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 조용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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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원도심 심쿵투어 코스에 위치한 용연 계곡 옆으로 쉬어갈 수 있는 용담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벌써 코스모스가 활짝 펴서 바람에 한들거리고 있습니다. 모처럼 코스모스를 마주하니 소녀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나무 그늘 아래 어르신들이 나와서 바람을 쐬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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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에서 바로 용두암으로 가는 직선 코스가 있는데 일부러 해안로를 따라 내려가봅니다. 왼쪽 바위가 언뜻 보니 용두암처럼 비슷해 보였다고 할까요. 그러고 보니 용두암을 다녀간 지가 수년이 되었더라고요. 이전에 자전거 여행 때는 스치듯 사진만 찍고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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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우리는 일부러 해안로를 따라 다시 올라왔습니다. 용두암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채는데요. 용머리 기념품 가게부터 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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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담동 해안에 위치한 용두암 부근은 높은 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쪽과 서쪽으로는 지형이 완만해지는 것으로 보아 두꺼운 용암이 흘렀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요. 용두암을 옆에서 보면 용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얇은 판을 길게 세워놓은 모양입니다. 또한 용두암을 이루고 있는 암석의 표면에는 주먹 크기의 둥근 돌들이 박혀 있는데, 이들은 아아 용암이 흐를 때 생긴 클링커로서 먼 거리를 밀려 내려오는 동안 크기가 작아지고 모양은 마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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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7호 자연유산입니다. 용두암 상부에 있는 조류 배설물은 가마우지와 갈매기의 배설물입니다.

이전에 용두암에 왔을 때는 해변가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어르신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안전 위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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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에 도착하니 비행기를 바로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관광객들이 바다 위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네요. 아빠와 꼬마 아이도 서울에서 왔다는데 비행기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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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 왼편에서 오른 편까지 이르는 풍경입니다. 가운데는 허허로울 정도로 짙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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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에서 다시 출발한 두 대의 자전거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푸른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 달립니다. 이 길은 올레길 17코스이기도 합니다. 전망이 좋은 곳마다 사람들이 쉬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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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제주환상자전거 코스인데 보도와 자전거길을 함께 이용합니다. 다만 턱이 높아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도로로 넘어질 수 있으니 안쪽으로 사람을 피해 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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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뚜아네트는 용담해안도로 바로 앞에 위치하여 탁 트인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자전거 여행했더니 쉬어가고 싶었습니다. 마침 카페가 있어서 휴식차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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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빵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우리는 점심을 이미 예약한 상태라서 시원한 커피를 마십니다. 바다를 바로 앞에서 감상하면서 차를 마시는 시간은 힐링 자체입니다. 오가는 비행기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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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상자전거길은 총 232.6km로 용두암을 출발해서 제주도 해안도로 따라 일주해서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여러 번 했기에 그 바닷가 낭만을 잘 압니다. 이날도 마음 같아서는 자전거로 쭉 그대로 환상길을 달리고 싶었습니다. 자전거 일주 할 때 빠르게 달리는 사람들은 2박 3일로 주파를 하곤 해요. 저처럼 바닷가에서 제주 명소를 들러보고 사진까지 찍게 되면 6박 7일 정도 잡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우도까지 들러 나오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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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뚜아네트 카페 옆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상공을 나르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물머리 소금빌레도 감상합니다. 물머리 소금빌렐나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난 독특한 기암층입니다. 이 일대의 넓고 편편한 암반지대가 소금 빌레라 불리는 소금밭이었습니다.

제주도의 소금밭(물염전)은 바닷가 너럭바위인 빌레 위에 바닷물을 가두어 물을 증발시켜서 만들었습니다. 돌소금은 결정체가 굵고 품질이 좋아 인기가 높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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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상자전거길 따라 다시 달립니다. 앞서가는 브롬튼 일행은 이전에 다른 자전거보다 승차감이 좋고 특히 안장이 편해서 엉덩이 아프지 않다고 브롬튼 칭찬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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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이 멋진 바다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있네요. 저희는 자전거를 모델로 기념사진을 담습니다. 자전거 나란히 세워두니 어느 잡지의 표지 사진 같습니다.

우리는 다음 일정을 위해서 일단 자전거 반납하러 다시 전기자전거 대여했던 바이크트립을 향해 갑니다. 해안도로를 지나 머리 위로 지나는 비행기를 만나자마자 셔터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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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이크트립에 자전거 반납합니다. 라이클 공식 제휴점이란 안내가 되어있네요. 이렇게 제주도 여행 첫날 제주공항 근처 가볼만한곳인 도두봉 키세스존과 무지개해안도로 드라이브 마친 후 자전거여행으로 용두해안도로까지 달려봅니다.

제주도 자전거대여 제주 환상자전거길 용두암 전기자전거로 국토종주코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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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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