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발견, 자연의 신비 송사리 떼 물고기 대이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 하남 미사리 자전거 여행 갔다가 신비한 장면을 목격했어요.
다름 아닌 송사리 떼가 구름처럼 움직이면서 대이동 장면인데요.
연잎 위에 물방울을 담으려고 연못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시커먼 띠가 움직이는 거예요.
자세히 보니까 송사리 떼가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정말 신기했네요.
제가 시골뜨기지만 이런 장면을 처음 보는 것이라 반갑기도 하고
신기해서 얼른 영상을 담았습니다.
짧게 촬영한 영상을 이어 붙여서 2분 가까이 영상을 만들어봤어요.
순식간에 스치듯 지나는 풍경이라 자세히 보시면 해서요.
움짤로 만들었는데 송사리들이 너무 작아서인지
연못 색깔과 구분이 안되어서 움짤 효과를 못 보네요.
연잎 그림자로 숨는 건지 몰라도
수백 마리가 떼를 지어 움직이는 모습이 장관이었어요.
리더가 있을 텐데 워낙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에
순간에 관찰하는 것으로도 신기할 뿐입니다.
오늘 제가 촬영한 곳인데요.
미사 한강공원 당정뜰을 건너 맞은편에 있는
팔당대교 쪽으로 향하는 산책로인데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하남 유니온 타워가 보이고
바로 맞은편이 하남 스타필드입니다.
미사리에는 연못이 여러 군데 있는데
이쪽 메타세콰이어길 바로 옆에 있는 연못입니다.,
현재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송사리 떼 장면을 소개하는 것으로
다음에 하남 여행기는 따로 소개할게요.
새벽에 일출은 못 봤지만 오늘 아침에 소금쟁이며 잠자리 등을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송사리 떼가
이렇게 움직이는 것은 처음으로 보아서 즐거운 날입니다.
물고기 떼가 대이동하는 것은 TV에서 봤지만
직접 눈으로 봐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송사리
몸길이 약 5cm이다. 몸높이는 높고 뒷지느러미가 시작하는 부위부터 급격히 낮아진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약간 위아래로 납작하고 윗부분은 조금 편평하며 눈은 크다. 주둥이는 끝이 둔하며, 그 끝에 있는 입은 작고 비스듬히 위로 향해 있다. 양 턱에는 매우 작고 검은 점들이 촘촘히 있다. 쇄골에 이빨이 없고 헛아가미도 없다.
몸의 빛깔: 담회갈색, 배쪽 더 밝은색
산란시기: 4월 하순∼10월
생활양식: 표층에서 무리를 지어 헤엄치고 환경 변화에 대한 내성이 강함
서식장소: 수심이 얕은 호수·늪·연못·논도랑
신기한 발견, 자연의 신비 송사리 떼 물고기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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