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때마다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맞춤법에 대한 에피소드 남겨보아요~
맞춤법 틀리기 쉬운 단어들/호미숙
블로그씨 질문
-쓸 때마다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맞춤법에 대한 에피소드 남겨보아요~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내일이면 10월 9일 한글날인데요.
전에 다녀온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입니다.
세종대왕동상은 호미가 잘 아는 조각가 김영원님 작품입니다.
취미가 글 쓰고 여행기를 쓰는 사람이 매번 틀리는 단어 몇개가 있는데요.
그중에 우리가 흔히 틀리는 단어 몇 개를 소개할까 해요.
호미가 가장 잘 틀리는 단어는 중에
오랜만에를 자꾸만 헷갈린다고 할까요?
오랫만에라고 틀린 단어로 매번 고치는 현상이 있답니다.
블로그씨 사실 맞춤법이 바뀌면서 오랫동안 써왔던 단어들 때문에
익숙한 단어로 인한 맞춤법이 틀리곤 해요.
그럼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맞춤법 틀리기 쉬운 단어들을 소개해봅니다.
그런데 네이버 맞춤법 기능도 상당한 오류가 많아요.
내가 원하는 글을 썼는데도 프로그램에선 알지 못하는 단어라고 자꾸만 오타라고 나오곤 하죠.
어느 땐 엉뚱한 단어를 추천해요. 특히 제 이름 호미숙
제 이름을 아무리 호미숙이라 써도 사전에 없는 단어로 나온다거나
어느 땐 엉뚱하게 로미숙이라고 추천해요 하하하
맞춤법 틀리기 쉬운 단어들
1위. 어의없다(X) 어이없다(O)
비슷한 말: 어처구니없다
어처구니없다(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
2위. 병이 낳았다(X) 병이 나았다(O)
'낳다' 1) 배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낫다' 1)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2)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3위. 않, 안
않하고(X) 안하고(O)
않돼(X) 안 돼(O)
않된다(X) 안된다(O)
4위. 되. 돼
' 되, 돼' 때문에 헤맨 적 있죠?
그럴 때는 'ㅏ,ㅐ'를 넣어 발음해 보세요.
예를 들어, "나 저거 사면 안(되/돼)?", "나 저거 사면 안(하/해)?" 가 좀 더 자연스럽습니다
'ㅏ'가 자연스럽다면 '되'를, 'ㅐ'가 자연스럽다면 '돼'를 쓰면 됩니다.
호미도 가끔 틀리는 단어 중 하나
5위 오랫만에(X) 오랜만에(O)
6위 예기니(X) 얘기(O)
이야기를 하다 보니 준말이라 얘기
7위 금새 (X) 금세 (O)
'금세'는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8위 왠일이지(X) 웬일이지(O)
'웬일' 어찌 된 일. 의외의 뜻을 나타낼 때 쓰는 단어
'왠지'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뜻을 나타냅니다.
'왠지가 맞는 문장을 예를 들어봐요.
'왠지'는 '왜인지'의 줄인 말이며(왠지 모르게), (오늘은 왠지) 처럼 상황의 이유를 표현할 때 쓰입니다.
'웬만'과 '왠만' 중 맞는 맞춤법은?
'웬만'이 맞는 표현!
'어지간하다'라는 뜻으로 많이 쓰입니다. 예를 들어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처럼요~
9위 몇일, 몇 일(X) 며칠(O)
날짜 기한을 표현할 때 새롭게 바뀌면서 연세 드신 분들이 자주 틀리는 단어
이 외에도 맞춤법은 물론 띄어쓰기도 상당히 어려워요.
맞춤법 틀리기 쉬운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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